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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직자, 홍보업체 사업 견적서 대신 작성했다 外+김영환, 왕주현
게시물ID : sisa_740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6
조회수 : 13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12 23:44:53
★ 기사가 복잡한 거 같아 요약을 적어놓습니다.

① 검찰이 국민의당과 거래한 홍보업체 한 곳의 관계자를 소환해서 조사했다고 합니다.

② 김기영 교수, 이수민, 카피라이터 세 명이 국민의당 홍보TF로 일을 했고, 수익을 1/n로 나눴다는 게 김기영 교수 주장이고, 국민의당은 애초에 TF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③ 홍보 업체 관련 서류를 업체가 아닌 국민의당 당직자가 작성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④ 왕주현은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으로 이태규와 친했는데, 이번 선거 치르면서 이태규와 멀어지고 사무총장인 박선숙과 가까워졌다군요. 선관위는 박선숙, 왕주현이 김수민 게이트에 깊이 개입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⑤ 총선 당시 인재영입위원장, 현 사무총장인 김영환이 안철수에게 김수민을 소개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홍보위원장, 비례대표 어디까지 추천했는지는 잘 모르겠음.)  김영환이 이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언론에서 김영환이 김수민 아버지랑 친분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것도 부인했고요.

⑥ 김수민은 당의 심사도 안 받고 비례대표 발표하는 날 명단에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 의원이 김수민 아버지 정체를 알고 박선숙한테 재고해달라고 했는데 지도부에서 무시했다고..



1. JTBC 뉴스룸이 보도한 국민의당 김수민 게이트 소식


1) 2016.06.12. [JTBC 뉴스룸] 검찰, 김수민 측에 2억 3000만원 건넨 업체 관계자 소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51516&pDate=20160612


2) 2016.06.12. [JTBC 뉴스룸] '2억원 리베이트' 진실게임…불법 정치자금 vs 협업 계약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51515&pDate=20160612

(전략)

브랜드호텔.png

이같은 의혹에 대해 왕 사무부총장은 JTBC와의 통화에서 '두 업체가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한 것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왕주현 사무부총장/국민의당 : 앞으로 두 분이 만나서 도움을 받고 도왔으면 좋겠다. 당연히 계약서 써서 했죠. 같이 갔다니까요. 브랜드호텔 사무실에.]
▶ 이름만 보고 여자인 줄 알았는데 목소리 들어보니 남자;;

선관위는 또 왕 사무부총장이 2억 원을 요구했고 리베이트 성격이라고 규정했는데 이 역시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왕주현 사무부총장/국민의당 : 제가 2억 원을 요구해서 저한테 무슨 득이 있어야하잖아요. 무슨 득이 있느냐고요.]

돈을 건넨 B사 대표 정모 씨는 브랜드호텔 측과의 협업 계약이라는 점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모씨/선거 홍보물 제작업체 B사 대표 : (브랜드호텔과 일하는 것은 누가 제안한 건가요?) 그것도 좀 애매해요. 그건 민감한 부분이니까 검찰에 여쭤보세요.]

TV 광고 대행사 S사가 '국민의 당 홍보 TF'에 1억 2820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주장이 엇갈립니다.

김수민 의원의 전 지도교수 김모 교수는 TF 참여 사실을 인정했지만, 국민의당은 "당 홍보 TF라는 것이 아예 꾸려지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 어제 뉴스룸에서 김기영 교수 인터뷰

3) 2016.06.11. [JTBC 뉴스룸] [단독] 국민의당 TF 김모 교수 "업체로부터 돈 받기로"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51197&pDate=20160611

(전략)

김수민 의원의 전 지도교수 김모 교수는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선거홍보 TF에 몸담았습니다.

[김모 교수 : 카피라이터, 저, 김수민 그 세 명이 TF팀이에요. 거기에 김수민이 컨택 포인트였고, 김수민이 당에 가서 컨택 포인트 하고.]

당시 TF팀은 김 의원과 김 교수, 그리고 외부에서 영입한 카피라이터까지 3명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이었던 김 의원이 당과 연결고리였다는 겁니다.

TF팀에 1억2000여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곳이 국민의당 광고를 대행한 S업체라는 사실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돈은 업무를 맡은 데 대한 정당한 대가며 업계 관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모 교수 : 원래 1억이라는 돈이 들어오면, 브랜드호텔이 3, 제가 3, 카피라이터가 3. 무조건 우리는 1/N이에요.]

하지만 막상 선관위에서 조사가 나오자 돌연 돈을 받지 않겠다며 태도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광고대행업체 대표 : TF팀에서 일하시는 분이 안 받으시겠다고 했어요. 체크카드는 검찰도 얘기하겠지만 전달되지도 않고 쓰이지도 않았기 때문에.]

선관위는 당의 TF조직이 업체로부터 당 홍보비의 일부를 돌려받았다면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4) 2016.06.12. [JTBC 뉴스룸] "국민의당 당직자, 홍보업체 사업 견적서 대신 작성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51514&pDate=20160612

(전략)

국민의당은 지난 4.13 총선을 전후해 선관위에 제출할 선거비용 관련 회계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부 당직자들이 모 홍보업체의 사업 견적서를 대신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중앙당 사무실에서 업체의 사업 견적서, 세금계산서 등을 당직자가 대신 작성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업체 선정에 필요한 문서가 당 내부에서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국민의당이 총선 이후 뒤늦게 업체와 허위계약서를 작성한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자들은 "정상적인 업무 처리였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불투명한 선거 비용과 리베이트 관련 의혹은 당 내부에서도 논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의혹에 대해 함구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주장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의혹의 중심에 있는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은 "당내 일부 세력의 음해일 뿐"이라며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일일이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2. 김영환은 김수민 비례대표 추천, 김수민 부친과의 관계 부인


1) 2016.06.12. [연합뉴스] 김영환 "김수민, 비례대표로 추천한 적 없다"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612174820256

(전략)

그는 또 "김 의원의 부친(김현배 도시개발 대표이사)과는 일면식도 없다"며 관계를 부인했다.

김 총장은 다만 김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돼 출국 금지된 서울 모 대학 K교수와 관련해서는 "내가 K교수를 당에 소개한 건 맞다"며 "당시 선거캠프에 너무나 홍보가 안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후략)


2) 2016.06.12. [매일경제] 국민의당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풀리지 않는 의문점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12184206515

(전략)

특히 청주고를 졸업한 김 사무총장은 김 의원의 부친이자 청주 출신인 김현배 도시개발 대표(68)와 교류를 해온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배 대표는 지난 14대 국회 당시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전국구 의원을 지냈고 새누리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김 사무총장은 매일경제와 만나 "(김현배 씨와) 얼굴 한번 본 적도 없다. 김수민 의원이 청주 사람인 것도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김수민 의원이) 비례대표 (공천) 됐다는 것도 보도를 통해 알았다. 그건 사무총장(박선숙)이 관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박선숙 의원은 "본인이 모르는 문제에 대해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며 "어느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결국 공천의 모든 책임은 지도부가 지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 김영환, 박선숙 서로 책임 떠넘기기

(후략)



3.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왕주현과 이태규, 박선숙의 관계


2016.06.11. [조선일보] 당 홍보 핵심 3인방 고발 당했는데 국민의黨은 "당 차원 개입 없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11/2016061100204.html

왕 전 사무부총장은 원래 박 전 사무총장의 당내 라이벌인 이태규 의원과 친분이 깊었다. 왕 전 사무부총장은 오래전부터 이 의원과 격의 없이 지내는 친구 사이였지만 4·13 총선 과정을 거치면서 이 의원과 멀어지고 박 전 사무총장과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4. 김수민은 심사도 안 받고 비례 명단 발표 당일 공개돼


2016.06.12. [연합뉴스] "'父 전직의원'에 김수민 후보재고론 나왔지만 지도부가 통과"
"비례대표 7번 배정, 추천위원들도 발표 당일에 알아"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12203553253

(전략)

12일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위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신용현(1번)·오세정(2번)·김수민(7번) 의원 등 3명은 지난 3월23일 최종 후보자 발표 당일에서야 명단에 포함됐다.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례대표후보자추천위원들은 3월19일부터 나흘 동안의 비례대표 신청 후보자 대상으로 한 심사를 진행해 각각 점수를 매겼다.

이렇게 후보추천위가 만든 명단을 받아 본 지도부는 비례대표 순번 1·2·7번을 애초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 명단에 없었던 신용현, 오세정, 김수민 후보를 발탁해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 공심위 심사도 안 받은 낙하산 인사가 비례대표 명단을 중앙위에서 추인하는 날 공개한 건 더민주나 국민의당이나 마찬가지네요.

(중략)

또 다른 위원은 "김 의원의 부친이 전직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발표 당일 오전에 알게 됐다"며 "당시 박선숙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선정을 재고해야 하지 않느냐고 얘기했지만, 지도부에서는 옛날 일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출처 2016.06.12. [JTBC 뉴스룸] 검찰, 김수민 측에 2억 3000만원 건넨 업체 관계자 소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51516&pDate=20160612

2016.06.12. [JTBC 뉴스룸] '2억원 리베이트' 진실게임…불법 정치자금 vs 협업 계약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51515&pDate=20160612

2016.06.11. [JTBC 뉴스룸] [단독] 국민의당 TF 김모 교수 "업체로부터 돈 받기로"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51197&pDate=20160611

2016.06.12. [JTBC 뉴스룸] "국민의당 당직자, 홍보업체 사업 견적서 대신 작성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51514&pDate=20160612

2016.06.12. [연합뉴스] 김영환 "김수민, 비례대표로 추천한 적 없다"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612174820256

2016.06.12. [매일경제] 국민의당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풀리지 않는 의문점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12184206515

2016.06.11. [조선일보] 당 홍보 핵심 3인방 고발 당했는데 국민의黨은 "당 차원 개입 없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11/2016061100204.html

2016.06.12. [연합뉴스] "'父 전직의원'에 김수민 후보재고론 나왔지만 지도부가 통과"
"비례대표 7번 배정, 추천위원들도 발표 당일에 알아"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6122035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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