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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탈퇴하겠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4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범H
추천 : 12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29 06: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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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간 새벽근무 하면서 군게와 시게 둘 다 눈팅하면서

진짜 말도 안되는 글에만 덧글달고 저도 제 나름대로 열심히 글 읽고 반박해보고 해봤지만

결국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마지막은 분탕, 알바다. 무시해라 였습니다.

시게 탓 할 생각도 없습니다.

어차피 이 사태는 고름이 언젠가는 터질 일만 남았었고, 그 고름의 양이 얼마나 되고 또 운영자가 그걸 어떻게 치료하느냐가 궁금했었는데

하필 그 고름을 터뜨려버리는게 운영자였습니다.

이제는 지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번 대선은 문재인 밖에 사람이 없다. 라고 생각하고 문재인을 뽑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남윤인순, 꼴페미, 메갈, 워마드.. 등등의 세력이 날개를 펼치는 꼴은 못봐서 설득이 아니라 그냥 내 목소리 좀 들어주세요! 하고 덧글들을 달았습니다만

그 짓꺼리도 이제는 지치네요.

그냥 웃대나 다른 유머글만 올라오는 사이트 보면서 새벽에 낄낄 웃기나 해야겠습니다.

저는 참고로 이번 대선은 이미 무효표로 결심했고, 제 주변 열 몇명에게도 현 군대의 문제점과 문재인 밖에 뽑을 사람이 없지만 그 사람의 공약이 현재 매우 부실하며 우리 남자들은 전혀 바라봐주지 않는다라고 설득해서 무효표를 같은 날 찍으러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결국 답은 헬조선 탈출이네요.

남으신 분들은 부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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