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74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쵸코Ω
추천 : 1
조회수 : 65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0/07/10 04:00:23
며칠전에 후배 아이팟 구경했습니다.
뭐 이런게 있나 싶었습니다.
제 나이 26살 인데 . . . 뭔가 시대에 뒤쳐지고 있다는 느낌 이랄까?
보통사람들은 이런거 쓰고 있나 싶었습니다.
아이팟을 보고난 순간 너무너무 갖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ㅠ
평소에 아이폰 말고 다른 터치폰 구경해봤는데 . . .
신기하기는 한데 사용하기 불편한거 같아서 폴더를 계속 고집했습니다.
그래서 한달전에 폰 바꿨는데 롤리팝2로 바꿨습니다.
아오 그거 한달에 4만5천원 이상 쓰고 기계비 한달에 5천원씩 나가는데,
첫달에 위약급 합해서 1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ㅠ
그거는 괜찮지만 지금 롤리팝2 번호이동하면 공짭니다ㅠ
더 화가나는건 제가 살 때도 공짜였다는 겁니다.(학교앞 대리점에서 샀음)
하지만 지금 이순간 제일 화가나는건, 번호이동한지 한달만에 아이폰이 갖고싶어졌다는거 ㅠㅠ
아오~ 나 진짜 . . . 제 친구 아이폰 쓰는데 걔는 한달에 3만5천원 짜리쓰고 기계값 5천원 나간다는거.
내가 돈 더많이 내는데, 나는 왜 롤리팝에 머물러있는가?
그래서 전 느꼈습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것과 정보의 수집력이 바로 경제력과 효용으로 직결된다는것을 ㅠ
아이폰 사고 싶은데 . . . 폰 2개 써야 하나요?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 . .
안그래도 전화 안 오는데. . . 시계가 무슨 2개씩이나 필요하다고 . . .
근데 그거 안사면 미칠것 같습니다.
처음 딱 봤을 때, 눈이 휘둥그래지는 그 요상한 느낌 . . . 반했다고나 할까?
근데 이거 나온지 1년 다됐네요 . . . 아오 난 왜이렇게 촌스러운지몰라 . . .
서울 애들이 나보면 . . . "너 왜그렇게 촌스럽니?" 그러겠죠?ㅠㅠ
무리해서 아이폰 살려고 그러면 . . .
이건 뭐 밥 굶는 걸로는 해결이 안돼요 ㅠ 단식 해야하나?
아오 . . .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마음 위로 쫌 해주세요 . .
사랑은 가질 수 없을 때 아릅답다 . . 이런 캐소리 말구요
합리적으로 납득가능한 적절한 말.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