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할 당시 체중이 정말 너무 심한 과체중이라 처음에 등록하는 것도 겁났습니다.
새해 되서 운동 시작하고 곧 그만두겠지 하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운동복 렌탈 하는 곳인데 가장 큰 사이즈도 맞지 않을거 같고...
하지만 남의 눈 신경 쓰면 운동을 할 수 없다는 말에 그냥 막무가네로 등록하고 시작했습니다.
평생 트레이너라곤 만나본 적 없으니 어색하기도 했지만 무작정 시키는 데로 했습니다.
처음에 죽을거 같았고 돌아오는 길에 다리가 후들거리고 목에서 뭐가 넘어와 화장실에 들려 토하기까지 했는데...
이제는 힘들고 땡기지만 그래도 할 수 있게 되는 변화에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처음 시작할 당시 인바디 라는 체중기 비슷한 기계로 측정한 결과
체중이 133에 근육량이 33이었습니다.
이틀 전 측정 결과가 체중 112에 근육량 40.5로 바뀌었어요.
식단도 잘 짜주셨는지 스트레스 크게 받지 않고 있어요.
뭔가 변화하는 모습을 수치로 볼 수 있으면 더 좋을듯 해서
오늘 운동 가서 체중이랑 체지방 표시 하는거 복사 할 수 있으면 하나 가져와서 벽에 하나씩 붙여보려고 해요.
다이어트 게시판 분들이 가지고 계신 노하우들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평상시에 해야 하는 것들이나... 특히 근육통을 빨리 낫는 방법 같은거요;
오늘도 그럼 운동하러 가볼꼐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