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는 야당의 지리멸렬
아무리 따져봐도 새누리가 집권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뿐...
적어도 싱크탱크가 잘 돌아간다면 이런 결론에 이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임기 3년 반 지났는데 이 정도 수준의 민심
임기 끝물에는 이 정도 지지율마저도 유지가 안 된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인 판단...
아무리 잘 해도 정권은 반드시 내 줍니다...
안철수도 그래서 친노를 제거하려 했던 것이고, 김종인도 대권을 노리는 거지요...
누가 나와도 야권 단일후보면 무조건 정권교체됩니다...
반기문 대망론? 오세훈? 안철수?
그거 다 미끼일 뿐... 핵심은 국민의당에 있습니다...
아마도 대권주자로는 온건한 개혁을 내미는 유승민이 제일 적합하겠지요...
국민의당의 존재감이 가장 빛을 발할 때가 언제일까요?
바로 더민주를 공격할 때입니다... 가장 화려하게 빛이 나고, 가장 언론에서 주목해줄 때이죠...
그런데 문제점 하나... 안철수는 대권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만약 안철수를 제거한 국민의당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호남탈당파들은 떡고물에 관심이 있는 자들일 뿐, 이념은 상관이 없습니다...
반드시 더민주에 붙어서 한 자리 노리겠죠... 떡고물 떨어지는 거 받아 먹으려고...
딱 좋지 않습니까?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언론이 나서서 싸움 붙이기 가장 좋은 환경이죠...
박영선, 김한길, 김부겸...
통합을 참 좋아하는 사람들이죠...
새누리당에 머리가 굴러가는 사람이 있다면, 이 방법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보입니다...
전쟁을 일으킨다면 또 모를까...
요새 김 총수가 한창 시나리오 모집 중이던데, 결국 필승은 야당을 지리멸렬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최종 목적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새누리 집권 시나리오 요약
1. 국민의당이 최대한 더민주의 떡고물을 노리는 상황을 만든다...
2. 붙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싸움을 통해 야당의 지리멸렬을 선동한다...
3. 새누리당은 단합하여 유승민을 내민다... (박근혜가 덤빈다면 박근혜를 탈당시켜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