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언론 개혁' 몫 비례대표였던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희망 상임위원회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에 가지 못하고 외교통일위원회에 배정됐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전문성 있는 의원이 전혀 다른 곳으로 쫓겨나기를 강요하는 방식을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정의도, 민주주의도, 양심도 없다. 오로지 탐욕과 교섭단체의 기득권만 있다"고 맹비난했다.
언론 운동만 20여 년을 했던 추혜선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미방위 배정을 염두에 두고 방송법 개정안 등을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