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어폰꽂고 문바라보고 서서 혼자 전철타고 가는데 누가 와서 얼굴을 들여다보네요 남편이 온줄알고 쳐다보니 모르는 놈... 제가 그시간에 타고가는거남편도 알고있었음 뭐야 싶어서 다시 문보는데 바로 뒤에 서있네요 순간 목뒤로 소름 쫙끼치는데 누가보면 아는사이... 정확히는 거의 연인...?? 최대한 떨어지려고 문앞으로 다가서는데 뒤에 붙는 느낌이 드네요 공포심이 날아가며 아오!!! 성질나서 이어폰을 팍 잡아빼면서 머리가 휘날리도록 돌아서서 째려봤음 옆으로 슬슬물러나더니 옆칸으로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