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화 받는게 너무 싫습니다;;
전화 오는 벨소리도 너무 싫어서 핸드폰은 항상 무음으로 되어있고
정말 급한 일이 아니면 제가 먼저 전화거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문자나 카톡, 영상통화는 거부감 없이 잘 하는데
전화만 너무너무 싫어요.
친한 친구, 부모님 전화 할 것 없이 핸드폰에 전화 온 화면만 뜨면
그대로 경직되고 받아야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게 됩니다.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더니
무슨 대인기피증 아니냐고 하시는데
전 사람 만나는거 되게 좋아하고, 여의도 불꽃축제처럼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움직이지 못할 정도가 아니면 사람 많은 곳도 좋아합니다;
혹시 저 같은 분 또 계신가요?
아니면 이거 정말 병인가요 ;;;
앞으로 살아가면서 전화해야 할 일이 정말 많을텐데 어떻게 고치죠 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