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글 보시면 알겠지만, 시사게를 겨냥해서 비판하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시사게에 대해 몇번 언급하긴 했지만, 그것도 '군게랑 같이 베오베 독립시키자' 하는 글이고요. 다소 공격적인 건 맞지만 지나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누구 말처럼, 그분보다 심한 사람 100명 넘게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적극적으로 성평등 문제에서 문 후보의 불합리함을 꼬집었을뿐, 시사게와 군게 분란을 조장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노골적으로 게시판 비판을 하는 사람들은 냅두고, 이분을 차단할만한 이유가 안 보인다는 겁니다.

갑자기 시사게에 적대적이었다, 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는데.

차단될만한 분이 차단됐으면 이리 흥분하지도 않아요.

차단되기엔 한참 부족한 분이 갑자기 차단되고. 한참 심한 사람들은 멀쩡한 게 이번 사태의 중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