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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더민주 당원에 왜 가입하셨나요?
게시물ID : sisa_740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직민주주의
추천 : 11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6/15 23:40:54
10만당원이 가입할때, 저는 이제 당이 바뀔거라고 정말 기대했습니다.
2014년에 권리당원가입했는데 당원이 할 수 있는게 당대표선거때 문재인 뽑은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투표에서 45%의 비율을 차지하는 전국대의원도 이미 그 지역사회에서 오래참여하고 아는 사람이 많아야하고, TO가 많지도 않아서 내가 하고싶다고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10만 당원이 전부 권리당원이 아닐뿐더러 상당수가 일반당원입니다.
일반당원은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투표비율도 10% 밖에 안되고요...

그나마 저번 혁신안에서 지역대의원선출권을 권리당원에게 줬습니다.
이미 오랜시간동안 활동해온 지역위원회를 그나마 뚫을 방법은 우리가 우리손으로뽑은 대의원들이 지역위원회에 대거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들은 그것마저 막으려하고요.

그리고 지역위원장후보가 단수일 경우에, 우리는 찬반투표권마저 빼앗겼습니다.
내지역의 지역위원장을 그냥 지도부가 꽂으면, 나의 권리당원으로서의 반대의사조차 표시할 수 없습니다.
오랜시간 독점해온 지역위원장이 있는 지역위원회같은 경우는 당원들이 불만이 있어도, 후보가 없다는 이유로 그 지역위원장이 계속하는 겁니다. 
불만있으면 내가 직접나가야합니다. 

그러면 당원이 왜존재하나요? 
저는 유럽의 진성당원제나, 아주 이상적인 당원이 주인인 정당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당지도부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꽂아도 당원으로서 그걸 막아내는 권리는 있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자기 지역대의원 선출권도 겨우겨우 만들었는데, 그것을 눈앞에서 빼앗기려하는데...

그나마 우리가 지역위원회속으로 파고들어갈 기회가 사라지고 있는겁니다...
자꾸 지역위원장에 친문이 많다고, 아무 문제없다고 하시는분들 계신데, 지역구가 몇개인데, 거기다가 호남 강원 경북 이런곳은 당원들 수조차가 작고 친노 친문 없습니다...
그리고 당원으로서의 권리를 뺏기는게, 친노 친문과 뭐가 상관이 있는지...
기존의 대의원들과 지역위원회 사람들은 아직도 버티고있고, 자기들만의 커뮤니티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지도부가 바뀔때마다 지역위원장바꾸려고 사람꽂으면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해야하는 것이고, 지역대의원 선출권도 뺏겨서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것도 없습니다.

당대표선거 투표도 당원이라고 모두가 다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말로만 당원을 위한 정당이지 무엇이 당원을 위한 정당인가요?
보지도않는 정감까폐나가서 글쓰는게 당원의 역할인가요?
아니면 듣지도 않을걸알면서 중앙당에 전화하는게 당원의 역할인가요?

당원으로서의 권리를 누리고, 당을 조금씩 바꾸겠다고 권리당원까지됐는데...
당원들이 나서서 우리의 권리를 주장해야할판에, 당원들은 가만있고 오히려 당바깥에서온 혁신위원들이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고있으니...

매달 천원씩 삥뜯기고, 대외적으로 당원수만 늘려주고, 실제로 당원들이 할 수 있는것도 없고, 심지어 최소한의 있던것마저 빼앗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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