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전 제 직업상 너무너무 바쁜 나날들을 보내다
간만에 크리스마스라는 쉬는 목요일이 생겨서
집에서 잠이나 자다 하루종일 사진정리를 했어요 ㅋ
정리하다 정리하다
혼자 보기엔 아까워서
우리집 도도한 겁쟁이 루피를 소개합니다.
바로 이 녀석이에요.ㅋ
이봐, 얼굴 좀 보여주세요.
뭐라구! 너는 누구냣!
(풉- 네 루피는 겁이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아요 ㅋㅋ 제 방에서 사는 루피는
제 방에 누가 들어오면 일단 저리로 가서 숨습니다.ㅋㅋ 그러고선 저러고 쳐다봐요. 누구짓누구짓?? 이러면서 ㅋ)
보통은 이렇게 제 침대위에서 살아요.
루피 집으로 세 개 째인가 까지 사주다가
도무지 고양이 집보단 침대만 좋아해서 걍 포기하고 침대에서 저랑 같이 살아요.
(역시나) 침대위에서 뭔가 골몰히 하고 있길래
모올래 다가가서 사진을 찍으려는데
귀신같이 알아채고 돌아 봅니다 ㅜㅜ
뭐냣, 왜 도촬이여!!
하.... 찍어라 찍어.... 귀찮다 나도.
주로 침대에서 안내려와요.
저러고 기대선
24시간 딩굴댑니다.
(부럽습니다 ㅜ ㅜ)
루피가 막! 우리집에 왔을 때.
한달 된 아가 고양이였어요.
오랜만에 보니
이땐 참 마르고 작고 가녀렸군요.
침대 좋아하는 건 여전하구요.ㅋ
그때나 지금이나
저밖에 모르는 바보쟁이 고양이녀석 ㅋ
아이쿠 말랐다 ㅋㅋㅋ
지금은 돼냥이인데 ㅋㅋㅋㅋ
사색고양이ㅋ
지금은 그냥 돼냥이 ㅜ
지금까지 올린 건
수~~~~ 많은 사진 중에 사진처럼 나온 것만 골라서 올린 거구요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자는 사진이 아니고선
여간해선 사진 찍기 어려운 게 고양이 사진이죠 ㅋ(뭐 모든 동물 사진이 다 어렵겠지만서도요 ^^)
저도
요렇게 핀 나간 사진이 주로 주로 소장하고 있는 사진이더군요 -_-;;;
아님,
앗 이쁜 저 모습을 어서 찎어야해!!! 라는 생각에 셔터만 누르다
밝기조절 망쳐버린 사진이 대부분이구요 ㅋ
자
마지막으로!!!!
언니야 오빠야들~~~
클스마스를 버텨내느라 다들 수고했어요~~
이제 또 신나는 불금~ 매력지게 보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