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토를 무지 좋아하던 저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일어난 후 낫토를 먹을수 없어 반쯤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직접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국내에서도 낫토를 판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인터넷에서 구입.
포장은.......
실의 힘이라니... 무.. 무슨 실? 무슨 힘?
쨌던 개봉 후 첫 모습은.......
간결하네요. 소스는 두개. 겨자와 가쓰오 간장소스 입니다.
콩의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본 소스를 투척해 봅니다.
넣고... 비벼봤습니다.
맛은 좀 심심하네요. 뭔가 빠진느낌.
것보다 고소함이나 감칠맛이나 일본의 그것 보다는 좀 부족한듯...
이대로 먹기는 도저히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따로 제작한 소스를 넣어 봅니다. 계란 노른자에 파 쫑쫑 썰어서.......
투척.......
비벼줍니다.
계란 노른자와 섞이면서 거품과 함께 부풀어 오릅니다.
제일 맛있을것 같은 상태...
맛은 진짜 일본 낫토랑 비교했을때 한 80 %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은 도저히 먹기 힘들고 계란과 파를 섞어야 좀 맛이 나네요.
혹시라도 낫토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사 먹어보셔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일본산은 먹을수가 없잖아요. ㅠㅠ. (어디에서 만들어진건지도 모르고, 혹시라도 후쿠시마 산이면. ㅠㅠ)
이상 짧은 리뷰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ps. 아침식사 하고 낫토 먹으니 점심식사 할 때군요... 또 뭘 먹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