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가 시골에 있는데 거기서 잤음. 새벽에 막 마당에서 차소리 들리고 그래서 일어나서 마그당 나갔는데... 나랑 사촌동생이랑 뛰어놀던 개들이 목줄?에 묵여서 무슨 긴맛대기 두개를 개 몸에 대니까 막 오징어타는 냄새 나면서 개가 발적하가가 쥭음. 그 광경을 일어나자 보고 충격을 먹음... 마침 삼촌이 내거 있는 걸 보고 눈 가리고 들어가서 자라고 했음. 그리고 오후에 사촌들이랑 차타고 시내에 나갔는데 건강원이였음. 들어가서 무슨 통이 있길래 통 안을 봤는데 개 머리가 잘려가지고 삶아져있는걸 봄... 맨날 시골가면 같이 뛰어 놀고 밥도 멕이고 강아지뷰터 봐 온 개가.. 머히가 잘려서 삶어져 있는거임... 충격 먹고 몇 칠후에 집으로 올라왔는데 집에 왠 보약이 있었음. 왠지 그 개로 만든거 같아서 먹일 때마다 절댜 안 먹는다고 울고 때리고 했음 그 후로 보약이랑 보신탕 안 먹음...ㅠ 집애 보약 같은게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