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보도라 좀 그렇긴 한데 어쨌든 이런 의혹이 있네요.
2016.06.17. [채널A] [단독]국민의당, 다른업체도 리베이트 의혹
국민의당 총선공보물 제작과 관련해 또다른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이어 김수민 의원과 박선숙 전 사무총장을 곧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석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만든 비례대표 선거 점자 공보물입니다.
A 업체는 국민의당과 계약을 맺고 6만 7천 여 부를 제작했습니다.
제작비용은 1억 여 원.
문제는 선거공보물 인쇄업체 '비컴'이 A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했다는 것.
비컴은 김수민 의원이 대표로 있었던 브랜드호텔에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업체 대표는 중앙선관위 조사에서 "비컴 관계자가 30% 정도의 리베이트를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컴 관계자는 A 업체가 국민의당과 계약서를 쓰는 자리에도 배석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리베이트 요구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검찰수사를 받았던 왕주현 사무부총장은 의혹을 전면부인합니다.
[인터뷰: 왕주현 /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리베이트 논란 계속되고 있는데 여전히 혐의 부인하나?) 특별히 리베이트에 대해선 조사받은 바 없습니다."
[최석호 / 기자]
"하지만 리베이트를 둘러싼 추가 의혹이 속속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