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29살이구요. 빠른생일이라 29살이지 친구들은 다 30입니다.
남친 통장 관리를 부모님이하시는거같아요
월급명세서 나오면 무조건 어머님한테 카톡 날리고 ..
누나한테 월급명세서 파일 메일로 항상 보내고..
제가 왜 이렇게 적냐면. 남친을 결혼생각해서보는데,
어떤 사건이있어서요.
남친이 평소에 어머님이랑 누나한테 월급명세서 보내주고
카드까지. 어디서썼는지 문자로 다 집으로 날라가게하더라구요..
어디서 얼마를썼는지 집에서 다알구요
남친이. 자기 월급 통장에 돈넣은거에 70만원을 빼서 썼나봐요
자기 개인적인 돈이필요해서 쓸수도있는건데 나이 30인데.
그 어머님이랑 누나분이 문자로
너 그돈 70만원 어디다 썼냐 빨리 다시 넣어라
지금 엄마를 못믿냐 아들이 엄마못믿는거같아서 너무 속상하네 이렇게 문자오시고
또, 전에는, 너 이번달 카드값이 50만원 넘게나왔다 !!엄마 기절하는줄알았다! 이러시고..
30이면 식비에, 기타 필요한물품사고하면 50도 나올수있지않나요?.........
제말은 그냥 성인인데 자기가 알아서 하고 모으는건데..너무 관여를 하시는것같아서요
누나는 심지어... 너 그 돈 70만원 혹시 그 여자한테 줬냐? ( 그여자애 접니다.. 직접 얼굴본적도 없습니다 ^^;)
너 그럴꺼면 그여자애랑 나가살어 !!이렇게 문자가왔어요..
차 할부도 집에서 내주는데 70만원을 쉽게 빼서 쓰니깐 이해할수없다!! 이렇게 오구요...
제가 무슨죄라고.. .? 사줬으면 저도 많이 사줬구요 ; 챙겼으면 제가 더 챙겼습니다.. 최선을 다했는데
저런걸 알게되니.. 힘만 빠지더군요
아무튼..결혼생각해서보기에, 남친이 나이도 30인데 카드 명세서며 문자며
월급명세서며 무조건 다 보고하고 그러는거같아서 좀 걱정이라서요
결혼해서도 계속 집에서 어디에 돈썼는지 알고 다 보고하고 관리하고 그러면안되잖아요..
결혼을 못하는거죠 ㅠㅠ..
그리고 위에 적은내용이요, 누나분이 말씀하시는보고 진짜 충격먹었어요;
대체 실제로뵙지도않았는데, 그돈 70만원을 가지고 저를 싸잡아서 알지도못하고 말하시니까요 ;;
남친이 누나 한명있고. 집은 부산인데
지금 제가살고있는 지역에 일하러와있어요 부산과 가깝구요 .
누나분은 일은안하셔서 집에계시는데 어머님과 누나분이 저를 알지도못하면서
남친이 돈쓴걸 제 탓으로 모는거같아요;;
저번에 제가 남친한테 고기 포장해서 집에 갖다 드리라고 전해줬었는데
고기 식중독 걸린다고 다음부터 가져오지말라고 마음만받는다그러고..
말씀도 참 식중독은.. 진짜 아니잖아요 휴.. ㅠㅠ
꼭 그 단어를 붙히셔야 하셨을까싶어요 ..
어떤 집안인지 혹시, 비슷한 경우 겪어보신분이나 ... 아시는분 조언좀주세요
제가 잘몰라서여기다가 글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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