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그냥 누팅이나 하는 그런..그저그런 사람인데요..
제가 마르티스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고 잇습니다..
그런데... 그녀석이 우리집에온지가...18년 째.... 이제 몇일 있으면 19 년이 댑니다...
제 반평생을 같이 살은 녀석 입니다...ㅠㅠ
이녀석이 이제는 나이가 많아서 눈이며..... 턱이며... 발이며... 꼭 썩어가는 듯 합니다..
병원을 가도 강아지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 모든기능이 죽어간다고.... 어디가 아픈것이 아니라 합니다..ㅠ
요즘은 이녀석이 잘 서지도 못합니다... 다리에 힘이 없어서 지 침실에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물도 못먹고..ㅠㅠ 퇴근하고 집에가면은 누운상태로 대소변을 보러갈 힘도없어서 몸에 오줌과 똥도 묻어있고..
너무 안스러워 죽겄습니다... 집에누가 있으면 좀 봐줄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밤새 낑낑 거리는 녀석을 바라보면..... 아주..... 환장합니다.... 요즘 몇일은 잠설처가면서 새벽에도 그녀석 옆에 한참을
앉아서 바라보다 그상태로 자기도하고 그럽니다..ㅠㅠ
그래서 생각해보니... 이녀석이 힘들어하는거 보면.... 안락사 를 해야하나... 하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안락사를 해줘야 할까요.... 아니면 힘들어해도...그냥 자연스레 가도록 해야할까요..ㅠㅠ (봐줄사람이 없어요.ㅠㅠ)
보통은 자연스레 가는게 좋을거 같은데..... 지금이순간에도... 분명 지 배설물위에서 간신히 숨만 쉬고있는 모습 생각하면..ㅠㅠ
아....... 집에가기 싫어요.. 너무 가슴아파여..ㅠㅠ
마음착한 오유 분들은 생명을 소중히 하시니... 이런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