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은 일단 언론에 흘리고 주변 반응을 최대한 살핀다 → 확실하지 않으면 미적거리며 말을 흐린다 → 결국 대세를 따른다. 계속 이 패턴입니다. 2.8 전당대회 나올까 고민할 때나, 12월에 문재인 사퇴하라는 말 성명에 넣을까 고민할 때나, 김종인 추대 찬성했을 때나, 이번에 당권 도전 하겠다고 나섰을 때나 패턴이 너무 똑같아요. 꿈은 원대한데 확고한 의지와 추진력이 없어서 가늘고 길게 갈 스타일 같네요. 리더 감은 절대 아닌 거 같은.. 그냥 국회의원이나 계속 하시지..
2016.06.20. [뉴스1] 더민주 비주류 당권·대권 주자들의 셈법…키 쥔 김부겸
김부겸·박영선·이종걸, 金으로 단일화 움직임
金, 이달 말 전국모임 후 도전 여부 결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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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주자들은 당권도전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이중 김부겸·박영선·이종걸 의원과 같은 소위 대표적 비주류로 분류되는 후보들 측에서 김 의원으로의 단일화를 통해 주류 측에 대항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김 의원의 고심이 커 쉽사리 대결구도가 형성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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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주변에선 김 의원의 당권도전과 관련, 주류 측이 비토할 경우 승산을 자신할 수 없는데다 괜한 계파싸움에 휘말려 김 의원의 중도·합리적인 이미지에 흠집이 날 수도 있는 만큼 반대 목소리가 크다고 한다.
▶ 중도 이미지나 계파 싸움 X. 자기의 반노/반문 정체성 드러나서 친노 표 못 받을까 봐 O. 문재인/친노/친문 까는 거 반만 박근혜 까도 김부겸은 이재명을 앞섰음.
최근 김 의원은 원로의원들로부터 "네 정치를 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내 정치'를 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한 지인은 김 의원이 '계파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는 당권도전에 상당한 부담감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김부겸 기사면 늘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주변 측근들의 조언. 김부겸은 늘 주변 사람들의 말을 최대한 많이 듣고 결정함. 즉 자기 뜻이 없음.
이종걸 의원도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교통정리 흐름'에서 한 발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권 후보자 단일화 문제와 관련 "괜히 내가 무슨 진원지처럼 돼 오해를 받으면 안 된다"며 "또 잘되고자 하는 일도 갑자기 안될 수가 있다"고 말을 아꼈다.
▶ 어제, 오늘 이종걸의 설레발이 계산된 것인지, 앞뒤 분간 못한 오버인지 모르겠네요. 4선 의원이면서 정봉주한테까지 전화해서 살려달라고 했다는 거 보면 외우는 건 잘해도 다른 쪽으로는 머리가 심히 안 돌아가는 걸 알 수 있는데.. 망길이 지령 받고 행동할 때도 좌충우돌에 오버질 짱이었는데..
그렇더라도 김 의원의 '당권도전에 대한 문'은 여전히 열려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달 말께 자신을 지지하는 인사 등과 전국적으로 모임을 갖고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당권도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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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16.06.20. [뉴스1] 더민주 비주류 당권·대권 주자들의 셈법…키 쥔 김부겸
김부겸·박영선·이종걸, 金으로 단일화 움직임
金, 이달 말 전국모임 후 도전 여부 결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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