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이렇게 막 격하게 춤추고 이런 무대를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개구장이 때 느꼈던
탑 나오기 전까지 혼자 애쓰는 안쓰러운 느낌이
요번 날 떠나지마에서도 느껴지던데...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애쓰는 모양?
이런 비유가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발라드 장르를 학업 성적이라고 본다면
전교 1등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좋은 성적 내주던 학생이
갑자기 할줄도 모르는 화장하고 나타나서 잘 논다고 까불락 까불락
근데 그게 여기도 저기도 못끼고 혼자 붕 떠있는 느낌..
미안해요 같은 곡처럼 하면 되게 좋을것 같은데
괜히 안어울리게 필요 이상으로 편곡을 방방 뜨게 만든것 같아서ㅠㅠ
거미 진짜 좋아하는데
요즘 무대보면 살짝 민망....
원래 거미가 이런 노래 부르던 가수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