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해상 아군 고속정에 대한 북한군 함정의 기습적인 도발 사격.... 북한 경비정을 퇴거시키기 위해 근접기동을 실시하던 아군 고속정은 적의 기습적인 도발 사격에 대처, 불퇴전의 용기와 필승의 신념으로 물리쳐 NLL을 성공적으로 사수했다..
북한 경비정의 동태를 예의 주시하다가 적의 기습 공격에 숨을 거둔 정장 故 윤영하 소령. 조타장으로 교전 당시 끝까지 타기를 잡고 있었던 故 한상국 중사.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함포 방아쇠를 당겼던 故 조천형, 황도현 중사. M60 사수로 자신의 몸을 은폐하기도 힘든 갑판에서 응전사격 중 산화한 故 서후원 중사. 부상당한 전우를 위해 동분서주 하던 중 피격을 당하여 3개월여의 투병생활 끝에 꽃다운 청춘을 접은 故 박동혁 병장.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투혼, 하나로 뭉쳐진 전우애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한
참수리357 전사자들의 삼가명복을 빕니다. ======================================================================================== 내가 2002년 6월 이 분들의 기사를 올리고 기역하자고 했는데 당시 욕을 더럽게 먹고 개무시 당하였습니다. 어떤분은 그건 군인들끼리 싸워서 죽었기 때문에 괜찮다고까지 말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그런 현실이 허무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