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여행을 하지 못한다.
경제적 여유, 마음의 여유, 현실의 압박 등으로 인해서 난 여행을 하지 못한다.
한번 여행을 할려면 큰 맘먹고 스케쥴을 잡아야한다.
나의 꿈은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다.
내가 못 보던 세상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싶다.
아침해가 떠오르는 대서양의 태양을 보면서 잠을 깨고 싶다.
저녁해가 지는 인도양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싶다.
원초적 자연이 살아숨쉬는 미지의 숲속을 걸어보고 싶고,
하늘에 닿을듯한 신비한 피라미드의 돌조각을 손으로 만지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나의 미래에 대한 걱정뿐.
그건 그저 꿈이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현실속에서 나는 살아가고 있다.
고단한 하루를.
하지만 그렇게라도 하루하루를 꿈을 이루기위해서 노력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쉽다.
이삼년 모아서 3~5천들고 떠나면 된다.
그런데 그게 왜 말처럼 쉽지가 않은가?
나의 의지가 부족한것인가?
계획을 못 만들어서인가?
생각해보면 모은 돈을 너무 쉽게 날려버렸었다.
주식.
그리고 안정되지 못한 직장생활로 인한 마이너스.
그때는 돈을 모아서 여행을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들뿐이다.
결론은 의지부족과 계획이 미비해서인거같다.
지금도 돈을 벌거라는 생각만 하지 그 돈을 모아서 여행을 가자는 계획은 짜지 못한다.
여행은 돈과 별개라는 생각인가?
아닌데.
난 내년 목표를 유렵을 여행하는 것으로 잡고 있다.
2개월가량을 유렵 7개국 정도를 여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확률은 40%.
넘어야할 산들이 많다.
여러가지 등등..
난 가끔 여행을 꿈꾸는 평범한 시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