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저는 감금지향자도 아니고 딱 히 포니로 엄한일을 즐겨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미리 말씀 드리면서도 지금부터 써내려갈 말들이 감금러들 옹호에 가까운 발언들이기에 반대와 이어지는 보류행을 감안하고 적어봅니다.

포키시리즈의 감금행위에 대해서는 

저는 찬성 반대라기보다는 어찌되도 좋다라는 파벌입니다.

그런데 게시판의 분위기를 보니 마치 감금선택지 자체가 

죄스럽고 부끄러워해야하고 반성해야하는 행위인가? 에 대하여 회고하게 만드네요

아래 어떤분의 리플에도 적은 이야기지만

이건 조금 중요한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리얼과 언리얼.

저또한 브로니로서 포니를 좋하아고 사랑하지만

과도한 감정 이입과 몰입, 그로인해 이어지는 행동들은 조금 아니라고봅니다.

물론 여타 일반적인 곳에서 나타나는 현상인 무분별한 앞뒤생략 "포니가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확찢" 같은 행동은 확실히 잘못됐죠

조금 이야기가 삼천포 근처로 갔는데 다시 본궤도로 돌아와서

감금 선택지와 선택에 대하여

일부분들이 그것을 반성해야하는 행위, 죄스러워 해야하는 행동. 

으로 치부해버리고 심한경우는

고통스럽게 죽어버리라는 저주나 다름없는 사망기도에 이르기까지 

.....

인간이 창조하고 만들어낸 이차원의 캐릭터에 대한 모진행동 하나로

같은 세계 같은 현실 같은 종족인 인간끼리 그런소리까지 들어야 하나 생각됩니다.

물론 전혀 이해를 못하는건 아닙니다.

귀엽고 사랑스런포니를 유져의 손으로 직접 원하는데로 움직일수있고 
 
그 과정에서 정말 그 포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감금같은 선택지로 한순간에 그런 기대감이나 훈훈한 선의의 감정이 무너져 버리니까요.

솔직히 일반적인 인터넷사이트에서 포니의 이미지가 좋지 않게 된것은 전형적이 빠까만 공식(극성적인 팬들의 전파가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킨다)입니다.

그리고 일부 극성적인 동물애호가 분들이 욕을먹는 이유가 '인간보다 동물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거같다.' 입니다.

그래도 차라리 동물들은 이현실에 우리와같이 존재라도 하죠.

그런데 이차원의, 인간에 의해만들어진 존재에 대한 모진행동 하나만으로

인간이 이정도까지.

이차원의 존재만도 못하게 내려 까여야하나요?

그것도 같은 인간에게?

물론 첫마디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감금 행위를 옹호하는건아닙니다.

그렇다고 감금행위자체가 잘못됐다는건 아니구요.

다만저는 같은 사람끼리.

같은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인곳에서 다수가 좋아하지 않는 행동은

상호간의 배려차원에서 자중하는걸로 끝낼수 있다고봅니다.

여기있는 분들은 모두 포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죠?

포니가 주는 교훈인 배려과 관용을 다시한번 떠올려보고

감금을 지향하시는 분들은 다수가 싫어하니 한번 자중하면 되는거고

포키의 결과가 감금으로 갔더라도 인도적 차원에서 도를 넘어선 비난은 하지않으면되는거고.

얼마든지 타협접은 있다고 봅니다.

마치면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리얼과 언리얼 입니다.

건방져보일수도 있는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형제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