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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자식은 자랑거리입니다.
게시물ID : fashion_74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곰
추천 : 5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27 11:58:42
모친께선 매달 정기적으로 산악회를 다니십니다
때문에 아웃도어가 제법 있으십니다

어릴적 모친연세 28세에 아버님과 사별하시고
저희 남매를 홀로 키우시면서
흔히 메이커라는 옷은 입어보시지도 못하고
시장에서 사거나 누가 입다가 안입는 옷을
빨아 입으시면서 억척스럽게 사셨습니다

그렇게 사시다가 아직 젊은 나이라 할 수 있는
47세에 노인성백내장으로 양눈을 수술하신 후
제가 살림살이를 전부 떠안았고
그때부터 모친 멋쟁이 만들기의 일환으로
각종 아웃도어부터 불란서악어까지 여유가
생기는대로 사드렸습니다

등산을 가시면 아들이 딸이 사줬다고 자랑하시고
많은 분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이라던지 아님 퇴근을 하시고 부모님의
옷장을 열어보세요
본인이 사줘서 소중히 하시는 옷이 있는지...

본인의 옷은 잘 사면서 부모님에겐 몇벌의 
옷을 선물했는지...

비싸지 않아도 자식이 사준 옷은 부모에겐
자랑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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