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난 시간에 급하게 항공권, 펜션, 렌트카만 예약하고 짧은 2박 3일을 다녀왔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한라산에 눈을 보러 가고 싶었지만, 같이 간 친구가 다리가 좋지 않아서 해변가로 바람쐬듣이 다녀오게 되었네요.
제주도는 십년 뒤 쯤 은퇴하게 되면 일년 정도 머물면서 한 발 한 발 꼼꼼하게 기억 속에 담고 싶은 곳이라, 아쉬움은 뒤로 미루기로....^^
가 있는 동안 날씨마져 좋지 않은 때가 많아서 잠깐씩 파란하늘을 보여주면 얼마나 반갑던지, 그 하늘을 붙들고 있는 옥색 바다를 잠깐이라도 봤다는 것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잠시 파란 하늘을 보여준 협제 해수욕장입니다.
제주시 동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