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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을 설치고 오늘 어영부영 시험을 치고
하루 종일 멘탈이 붕괴 된 상태로 있다가
정말 미쳐 버릴 것 같아서 일단은 스트레스 푼답시고 내일 중요한 시험이지만
혼자서 pc방가서 게임하면서 풀려고 노력해보고..
지금은 도서관 와서 멍하니 있습니다.
내일이면 이번 학기에는 더이상 그녀를 만날 수 없습니다.
그녀는 내일이 마지막 시험이라서 내일이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마지막입니다.
분명 그녀의 성격상 곤란한건 절대 직접 말 못하는 성격이니
방학이 되면 문자로 거절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일 거절을 당하더라도.. 내일 직접 만났을때 차라리 듣고 싶습니다.
아직 완전히 맘음 포기한 건 아닙니다. 정말 이 사람을 잃으면 또 다시 다른 사람을 사랑을 할 수 잇다고 한들
오랜시간이 걸릴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이 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은 아직도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내일 시험을 치고 그 다음 시간 바로 또 저는 시험이 있고 그녀는 방학입니다.
내일 시험을 치고 그녀와 따로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많이 걱정이되고 떨립니다.
오늘 학교에서 밤샘으로 공부하고 내일 초췌하게 만나게 될 것 같지만..
하아.. 머리가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