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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01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1ios
추천 : 0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14 02:08:08
꿈의 내용은 대강 이렇습니다.
갑자기 전화 한통이 옵니다.
그런데 아무 말도 없어요.
저는 누구세요? 어디세요? 말씀좀 하세요?
라고 답이 돌아오지 않는 외침만 반복합니다.
그러다 문득 누군가가 떠올라
그 사람의 이름을불러봅니다.
"Xx이니?"
이내 핸드폰 수화기에선 처음으로
흐느끼는 소리가 납니다.
꿈속의 저는 "왜 그래? 무슨 일이야?"
냐며 다그치자
전화기 너머 상대가 울먹이며 답하기를
"나 지금 전봇대 위야. 지금 죽으려고. "
그런데 제겐 상대의 의도를 막고자 할 의도가
애초부터 없었는지,
"그래 그래도 그러기 전에 얼굴 한번 보자.
어디야? 보러갈게."
라면서 담담히 얘기합니다.
그러나 더이상 수화기 너머로부터 그 어떤 소리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꿈속의 제 귓가에는 멀리서 희미한 싸이렌 소리가
들리면서 꿈은 끝납니다.
해몽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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