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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의 꿈 속의 꿈을 꾸었습니다.
게시물ID : panic_74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론벨
추천 : 1
조회수 : 8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04 16:10:53
이런 거 처음이네요

꿈을 꾸었습니다. 꿈을 꾸는데 산에서 칼 든 살인범에 쫓기고 있었습니다.
살인범 눈을 피하려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고 살인범 눈에 띄어 도망가다가 굴러 떨어졌습니다.
어지럽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제가 대자로 뻗어있는데 살인범이 그 위에서 저를 비웃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얼굴을 잡고 입에 칼을 넣고 왼쪽으로 칼을 움직였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읔읔거리다가 깼습니다.

아, 꿈 꿨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모르는 방에 이불 깔고 누워있는 겁니다.
여긴 내 방이 아닌데 이건 뭐지? 하고 생각이 드는 순간 어두컴컴한 구석에서
제 머리 위로 또 어떤 여자가 기어서 왔습니다. 산발의 긴 머리카락이 제 얼굴에 닿고 놀라서 잠시 굳었는데
그 여자가 또 제 입에 칼을 넣었습니다.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그래서 으아아아악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또 깼습니다.
그랬더니 침대 위였습니다. 뭐야? 꿈 속에서 꿈을 꾼 거야? 이런 생각이 드는 찰나,
그리고 침대 머리받침 쪽에서 갑자기 얼굴이 쑥 나오더군요. 검은 옷을 입은 머리 긴 여자귀신이었습니다.
거기서 너무 놀라서 몸이 굳었는데 이 때부터 가위에 눌려서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 여자귀신이 고개를 돌려서 저와 눈이 마주쳤는데 눈동자가 그냥 흰자위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귀신은 품에서 칼을 꺼내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래서 으아아아아 하고 소리지르려는데 처음엔 소리가 안 나오다가 중간부터 아아아아아 하고 소리가 나더군요.
그러다가 가위에서 풀리면서 그 꿈에서 또 깼습니다.

깨면서 폰을 던져서 폰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잠들기 전까지 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어서...
그렇게 깼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모니터가 켜져 있어서요. 끄고 잤는데;;;

그렇게 몽중몽중몽을 꿨습니다. 살다 살다 이런 경험 처음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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