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감없이 제 현 상황을 설명하겠습니다.

 

합의금으로 한몫 두둑히 챙길 상황도 안되는 경미한 상황이고, 첫 합의라서 어느정도가 맞는건지를 몰라서 질문드려요.



사고난지는 1달 넘었습니다.

뒤에서 일방적으로 박았구요. 저는 정지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차는 수리했구요.


원래 거북목이다, 허리가 문제다 등등 가끔 팔다리가 저리고 아프다고 병원가면 항상 같은 얘기더군요
"디스크관련해서 치료를 계속 주기적으로 받으세요"

근데 뭐... 항상 아픈게 아니고 일도 해야하고해서 사실.. 돈도 돈이고 주기적으로 치료받고 있지는 않았었어요.

 

그래서 이게 차사고땜에 아픈건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차 사고가 큰 사고가 아니였고 범퍼 조금 뭉개지는 사고였습니다만 몸이 앞으로 한번 팍 반동올 정도였어요.

사고가 나서 심리적인건지 뭔진 몰라도 목뒤가 뻐근하고 왼쪽 허리가 묵묵한 느낌이 났었어요.
그래서 한의원다니면서 치료를 약 15회정도 받았습니다.
왼쪽 허리가 묵묵해서 걷는게 치우쳐지다보니, 오른쪽 정강이쪽이랑 발목쪽이 또 아프기도 했었구요.

지금은 딱히 어디가 심하게 불편하거나 한건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교통사고 특성상 지금 완쾌입니다! 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주기적으로 더 다니시면서 향후차도를 살피자.. 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늘 보험회사에서 전화왔습니다.

뭐, 평소에 물어보던 많이 아프시냐, 괜찮으시냐, 병원 언제쯤 또 갈거냐 이런거 묻더니 대뜸
자기 사는게 참 힘들다고 보험이거 하는게... 회사에서는 하라고하는데 또 고객들 입장에서는 아니고, 등등 막 얘기하다가

오늘 합의를 두개를 했다고, 고객님도 비슷한 상황인듯한데 합의할 땐 서로 금액적인 부분만 맞으면되고 최대한 맞춰주려고 할거다.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지금 병원 다니시는거 교통사고 관련해서는 큰 치료가 있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병원가면 5천원짜리라고..
앞으로 다니실거 생각하고, 좀 더 얹어서 합의해드리면,
실비 있으신걸로 더 좋은치료 받으시는게 좋지 않겠느냐..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합의금 얼마 생각하냐고 묻길래, 오유에서 저번에 본게 있어서, 합의는 아직은 시기상조인듯하고,

정형외과의 소견을 좀 정확하게 듣고 합의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치료를 더 하거나 정해야겠다고 했어요.

 

 

뭐 대충 이런 상황입니다.

 

합의금을 그냥 평균적으로 제가 불렀을 때 보험회사에서도 오케이 쿨하게 끝날 정도가 얼마인가요.

 

아..그리고 직원이 언제까지 계속 다닐 수도 없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계속 병원간다고하면 언제까지 몇회 더 다닐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