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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오유의 이중잣대"를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741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이짜
추천 : 0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1/17 01:08:03
여론의 흐름은 항상 변화합니다.

어떤 게시물의 여론추이가 한쪽으로 동조하는 분위기면 그 게시물에 동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댓글을 달고
관심있게 댓글들을 읽습니다.

그렇기에 그에 반대되는 생각의 댓글에는 반대를 다는게 더 많은게 당연한 것이죠


이 반대라는 버튼의 의미를 어찌 생각하느냐에 따라 참 많이 달라지겠으나
어그로종자의 테러댓글이 아닌 이상 
이 댓글은 나와 생각이 다르네 아니면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고 생각할뿐 그다지 기분이 나쁠 필요가 없습니다.

혹 반대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본인이 반대생각에 대해 잘 정리해서 글을 따로 작성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의견을 공유하고 그 본문에 대해 또다른 해석을 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가면 되는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오유는 남녀노소 참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입니다.
자신과 의견이 같거나 더 관심있는 게시물을 찾아서 댓글달고 관심같는게 당연한 것이죠

마치 오유를 하나의 인격체로 규정하고 하나의 게시물에 반대를 먹은걸 캡쳐해서 
"오유의 이중성"이라며 반성하자는건 어불성설이죠.


본문에 캡쳐하신 글의 본문에 대해 저는 공감했고 그렇기에 추천을 주었고
그에대해 반대하는 의견이나 생각이 다른것에는 반대를 주고 제 의견을 어필했습니다.


간혹 아무리 그 게시물에 대해 동감하는 여론이 많다고 해도
정말 적절하고 설득력있게 반대의견을 제시하면 다시 여론의 추이는 넘어가는 경우도 수도없이 봐왔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처음댓글에는 반대먹다가 다시 잘 저의 생각을 정리해서 달면서 다시 추천을 받고 그 여론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추천을 주며 관심을 가져 여론이 바뀐적도 있었구요


만약 박근혜에 대한 비난과 조롱에 대해 
정말 왜 해서는 안되는지에 대해 차분하게 설득력있게 남긴 댓글이 있었다면 공감은 못하더라도 깊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문제같다..
라며 반대도 추천도 못주었을지도 모르겠으나

거기남긴 댓글 대부분 그래도 우리나라 대통령인데.. 이러면 어디랑 다를게 뭐냐.. 이건 좀 심하다...
이런 단편적인 자신의 생각만 남겼고 당연히 그에대해 그렇게 생각 안하니 반대를 준것 뿐입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은 없구요

저는 아직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옳다거나 좋은것을 추구하는게 아닌 가장 상식적인것 이것이라도 지켜주길 바라며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비상식적인 범죄행위를 하고 역사훼손을 하는 자에게 욕한마디 비난하는것 조차 착한컴플렉스에 걸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참는게
잘하는게 아닙니다. 자기자신에게 비겁하고 바보같은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정치가도 논설가도 공직에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민초들일 뿐입니다.
비상식과 범죄에 대해 항상 논리적이고 냉철하고 조심스럽게 여론의식해가며 글을 쓰고 말을 하는건 그들이 할 일이지
우리는 잘못된것에 대해 간혹 욕도 하고 비난을 하여 여론을 그들에게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국민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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