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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미술실의 마네킹
게시물ID : panic_64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rGroup
추천 : 7/4
조회수 : 223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2/14 07:02:33
인적이 드문 변경에 학교가 하나있었다.

그 학교의 경비원은 늙은 고양이를 키우는 오십대중후반의 김필지라는남자였다. 

그 경비원은 오랫동안 그학교를 지키고 있었으나 하도 성격이 괴팍하여 학생들과 항상 갈등을 일으키는

존재였다.

어느날 학교 미술실에서 밤늦게 그림을 그리고있으면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돌았다.

경비원은 학생들이 터무니없는 소문을 퍼뜨린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직접 소문을 없애버리기로 작정하고 하루만 숙직실이아닌 

미술실에서 밤을 지새우기로 했다.

그리고 그날밤 경비원은 그의 고양이 노리와 미술실에 갔다.

새벽1시가 지나갈때쯤 이젤(그림그릴때쓰는 종이를 올려두는 나무받침대같은것)에

도화지를 펼치고 그림을 그릴만한 대상을 찾기위해 미술실을 둘러보았다.

마침 그의눈에 띈것은 여인의 머리를 본딴 얼굴마네킹.

구석의 책상에 놓여있는 마네킹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네킹을 발견하고 그리기시작한 시점에서 

노리가 이상한 증세를 보이기시작했다.

아무도없는 허공을 보며 울부짖고 마네킹과 최대한 

거리를 두고 벽을 미친듯이 긁기 시작한것이다.

그는 섬뜩한느낌이 들었으나 여기서 물러나서 학생들의

비웃음 거리가 될 수는 없었다.

그림을 완성하고 그는 그제서야 노리를 달래며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그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지난밤 미술실에서 새벽에 마네킹을 보며 그림을 계속 그렸으며

귀신따윈 보지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학생들의 말을 듣고 그자리에서 기절할수밖에없었다.










































"스투페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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