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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청와대 조사대상에서 빼주면 특조위 기간 연장해주겠단 제안받아 外
게시물ID : sisa_741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13
조회수 : 130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6/22 20:52:29
★ 얼마 전 김영춘이 해수위 상임위원장 되자마자 하루 동안 연합 같은 통신사는 물론이고, 온갖 일간지와 인터뷰하고 <장윤선의 팟장>까지 나가서 개인 의견이지만 박근혜 조사 빼자고 주장했죠. 박주민과 유가족들은 바로 반대했고요. 미리 여론 조성해서 박근혜 조사 배재 + 특조위 연장 합의하고 여기에 쏟아질 비난에서 벗어나려던 모양인데 어느 쪽도 잘 안 된 듯합니다.
추가 취재한 오마이뉴스 기사 덧붙입니다.


1. 2016.06.22. [경향신문] 우상호 “청와대 조사대상에서 빼주면 특조위 기간 연장해주겠단 제안받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221510001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청와대를 조사대상에서 제외해주면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조사기간을 연장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TF에서 “그동안 새누리당과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에 관해서 몇차례 물밑협상을 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협상과정에서도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았고, 어떻게든 시간을 보내는 기간을 보냈다”며 “오늘 TF발족은 더 이상 물밑협상만으로는 새누리당과의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기초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청와대를 조사대상에서 제외해주면 조사기간을 연장해주겠다는 제안과 관련해, “성역없는 조사가 진행돼야지, 어디는 빼고 이런 문제가 세월호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할 이야기인가” 라고 말했다.
▶ 김영춘이 박근혜 조사 빼자고 했을 때 박주민과 유가족 쪽에서 바로 나온 내용. 다른 TF는 전부 당 차원에서 만들면서 박주민과 몇몇 의원들이 만든 세월호 특별법 모임은 얼마 전 공식TF으로 격상시켰죠. 우상호도 세월호 정국 때 가만히 있었으니 별 기대는 안 합니다.

2016.06.17. [프레시안] '폐업 임박' 세월호 특조위, 국회가 구원 투수 될까?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7990

당내 세월호 특별법 TF는 박주민 의원을 주축으로 이훈, 금태섭, 손혜원, 이개호 의원 등 10여 명의 의원이 소모임 식으로 운영해왔으나, 최근 당으로부터 공식 TF로 인정받아 활동을 시작했다

또 “특조위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해주는 걸로 호소를 했지만 해수부는 3개월 연장이라는 안을 내놓았다”며 “이미 특조위는 3개월 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이 보장돼 있는데 뭘 연장했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런 식으로 덮고 넘어가자는 태도는 국민과 야당을 설득할 수 없고, 정말 오만한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서 철저하게, 더 열심히 국민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2. 2016.06.22. [오마이뉴스] '대통령 7시간'도 논의했지만.. 세월호 특조위 연장 협상 '파행'
우상호 "새누리, 대통령 조사 안하면 특조위 기간 늘리겠다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20397

(전략)

그러나 새누리당은 우 원내대표의 발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오히려 더민주 김영춘 의원이 그런 제안을 먼저 했는데 거꾸로 얘기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두 야당에서 특조위 기간을 연장해 줄 수 없냐고 해서 선체를 인양하면 조사할 수 있는 기간 정도는 지원하겠다는 이야기가 오갔다"며 "원구성 협상 하면서 세월호 특조위 연장 협상은 스톱됐고, 더민주가 진지하게 협상하자고 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중략)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어떻게 대통령을 조사할 수 있냐'라고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말한 적은 있지만, 그걸 구체적인 제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나는 새누리당에 '여소야대인 20대 국회에서 더 강한 법안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특조위 연장을 수용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도 "새누리당이 그런 제안을 했지만, 우리 당으로서는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협상이 중단된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하면, 김영춘 위원장의 공개 제안(14일)과 무관하게 양측의 물밑 대화가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더민주와 세월호 유족들간의 소통 창구가 되고 있는 박주민 의원도 최근에야 이런 얘기가 오간 사실을 알아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후략)
출처 2016.06.22. [경향신문] 우상호 “청와대 조사대상에서 빼주면 특조위 기간 연장해주겠단 제안받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221510001

2016.06.17. [프레시안] '폐업 임박' 세월호 특조위, 국회가 구원 투수 될까?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7990

2016.06.22. [오마이뉴스] '대통령 7시간'도 논의했지만.. 세월호 특조위 연장 협상 '파행'
우상호 "새누리, 대통령 조사 안하면 특조위 기간 늘리겠다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20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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