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최은지 기자 = 이른바 '정운호발(發) 법조비리'의 첫 사법처리 대상자로 구속기소돼 수감중인 부장판사 출신의 최유정 변호사(46·사법연수원 27기)가 법원에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변호사는 구속 이후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담은 탄원서 여러 장을 자필로 쓴 뒤 변호인을 통해 지난 16일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현용선)에 냈다.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12일 구속된 최 변호사는 이날까지 43일째 서울구치소의 한 독방에서 수감생활 중이다. 중간중간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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