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학교다닐때 날 괴롭히던 니가 어떻게 알았는지 내가 가게가 잘 되서 돈 좀 번다는 소문을 들었는지 찾아왔지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는데 결혼할 생각은 없고 애를 지워야되겠는데 돈이 없다고 백만원만 꿔달라고 내가 일단 만나서 술이나 한잔하자했지 술먹으면서 그땐 왜 그렇게 날 괴롭혔냐고 솔직히 너 개쓰레기였다고 지금도 뭐 별반다른것같진 않지만 이런식으로 니 자존심 긁는 얘길 마구해대도 넌 혹여나 내가 돈을 빌려주지 않을까해서였는지 묵묵히 듣고만 있었지 그땐 그렇게 죽고만 싶었는데 견디길 잘한것같다 이런날도 오는걸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