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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신청(?)을 위한 다둥이 관련 정보 공有
게시물ID : baby_7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품격유부™
추천 : 10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11 10:18:48
여기가 보트피플을 환영하는 오유라 들었습니다...

반가워요~~~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짤들은 이 글에는 없어요 =_=....

카메라와 렌즈는 있지만 그저 장롱에 쳐박혀 있을 뿐 ㄷㄷㄷ

각 분야별 게시판이 따로 있으나 적응을 못한 아재라 자게에 올렸다 수정이 안되 

다시 육아게에 글을 남기네요...

오늘은 일단 애는 셋을 낳았으나 차를 바꾸실 총알이 없으신 유부님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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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량은 2005년식 뉴sm5 입니다. 요래 생겼죠...

1.jpg


꼬매이들은 셋... 여덟살, 다섯살, 세살(17개월)이에유 ㄷㄷㄷ

2.jpg

카메라만 들이대면 이래 친한척을 해요 -_-... 어울리지도 않게

제 차가 오래 되긴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isofix도 있고요, 2열 중앙의 안전벨트가 3점식이죠.

창쪽으로 첫째와 셋째를 카시트에 앉히고, 둘째를 중앙에 앉힙니다...

물론 안전벨트는 필수죠. 키가 아직 작으니 안전벨트 조절기(삼각건 식으로 생긴놈 있어요)도 해주죠.

장거리 갈때 마다 큰아이는 다리 아프다고 징징 거리죠...

돈이 없어서 차를 못 바꾸는 가난한 아빠는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게다가 카시트 두개만 해도 파묻혀 버리는 안전벨트 버클 꺼내기도 참 힘들어요...

그래서 준비 했죠!!!! 이름하여 안전벨트 연장선!!!!!

3.jpg

버클, 클립, 안전벨트 끈을 적절히 조합해 미싱으로 두르륵 박아서 만들었습니다.

아 물론 연장선 원세트를 판매하긴 하는데 

차종별로 클립과 버클사이즈가 달라서 아무거나 무턱대고 샀다가는 돈만 날려요 -_-...
(제가 그랬죠 ㄷㄷㄷ)

그리고는 적당한 사이즈의 카시트 세개를 적절하게 배치, 고정하면 아래 꼬락서니가 나옵니다.

다둥이 아빠의 위엄은 3시트로 부터 나오는 법이죠...

4.jpg

왼쪽부터 1, 2, 3호기가 차례대로 앉습니다.

돌발상황을 대비하여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는 합판에 천은 덧대어 가림막도 마련해줬죠...

합판 상단에는 클립식 태블릿 거치대를 장착하여 장거리 이동시 만화영화 방영으로 원활한 운전을 도모합니다.

p.s. 구글 뒤져 보면 포르테에 3시트 장착한 후기도 있습니다... 저도 그 글 보고 이렇게 작업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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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면 마흔 되는 음침한 아재의 자작기가 오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난민신청 및 다둥이 아재 인증기를 마칩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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