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공부더럽게 안하게 생기고 껄렁껄렁해 보이고 못생기고 키작은상황에서 "이번조별과제 제가 조장하지요"이러는순간 너님이 속한조의 남성.여성인원들은 갑자기 열정적이 될것이다. 나는 조별과제 하면은 언제나 신입생 여자가 꼭 과반수 이상인상황에다 (남자들은 복학생이나 신입생이나 어느 정도는함.성차별이 아니라 이거슨 트루) 교양특성상 선후배 조까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가 태반이라 교양시간에 특히 조별과제가 많았는데. 내가 윗상황이여서. "제가 나이도 많고 그러니 조장맏아볼께요 발표도 제가하고 기초조사도 제가하지요" 그러면 조원 애들이 진짜 정색을 하면서 "아뇨 발표는 저희중에 한명이 할께요 PPT만들어주세요"이랬음. 난 내가 카리스마 쩔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다 끝나고 술마시면서 물어봤더니 어떤 꼬꼬마 여자애가 그랬음 "오빠가 조장맏으면 왠지 아무것도 안할거같았어요. 오빠 못생기고 키작은데 발표하면 왠지 교수님이 점수 낮게 줄거같았어요" 그제서야 알았지. 어쨋던 나는 생긴걸로 먹고 사는놈이구나. 라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