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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진보주의가 실험대에 올랐습니다.
게시물ID : sisa_741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직민주주의
추천 : 3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24 19:31:14
케머런이라는 쓰레기같은 정치인의 오세후니같은 개삽질로 영국이 EU를 탈퇴함으로써 우리가 부러워하던 유럽각국의 진보진영이 탈퇴도미노를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 실험대에 올랐습니다.
프랑스의 극우정당에서는 이미 다음은 프렉시트라고 선동하고나섰고, 이탈리아의 극우정당의 당수도 "영국의 자유시민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탈리아에서도 국민투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독일에서는 당연히 유럽에도 영국에도 슬픈날이라며 슬퍼했고, wto에서도 유럽의 꿈에 악몽같은 날이라며 안타까워했고요...

하나의 유럽, 국경없는 세계화, 그리고 인권의 문제...
EU는 그야말로 하나의 국가라고할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제가 유럽국가에서 유학을 했는데, EU국가들끼리는 그 어떤제약도 없이 국경을 오갈수있고, 일자리도 구할 수 있고 안보도 함께하는 것을 보고 참으로 부럽다고 생각을 했었지요...

노대통령은 우리도 EU처럼 일본,중국, 한국, 북한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기를 꿈꾸셨지요...
 
중국,북한,러시아같은 쓰레기같은 가짜 독재국가들의 몰락을 보며, 수많은 운동권학생들이나 진보진영사람들이 말할 수 없는 좌절을 했다고하는데...

현재 우리에게는 서유럽, 북유럽이 그런 지향점 같은 것이지요.
사실 진보냐보수냐의 기준을 아주 간단하게 한마디로 나누자면 미국,일본식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유럽식으로 갈 것이냐로 나눌 수가 있는 것이지요...

노대통령께서 틈만나면 유럽의 자료들을 사용하셨고, 유러피안드림을 아주 감명깊게 읽으셨다고 하셨으니까요...

조중동은 유럽국가의 대선에서 보수당이 승리하기만하면, 진보의 몰락이라며 선동해왔고요...

물론 유럽에서 테러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그런 공포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그 공포에 지배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보다는 유럽연합의 큰틀안에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다행히 뉴욕타임스에서 유럽국민들을 조사한 것을 보면 국민투표시 찬성하겠다는 비율이 50%가 넘는 국가가 이탈리아밖에는 없네요...

Is 살인자들은 분명히 알아야할 것입니다.
그들의 쓰레기같은 살인의결과로 유럽에는 극우정당들이 난립하게되고, 그러다보면 피보는 것은 유럽의 난민들과 이민자들입니다.
그들이 저지르는 인간같지않은 폭력들이 세계에 증오를 불러오고 공포를 조장하고, 가장 약한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지요...

영국의 브렉시트를 과연 선진유럽에서 어떻게 극복해갈지 궁금하며 개인적으로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덴마크같은 국민들이 공포에 지지않기를 바라며 독일에서 잘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유럽의 진보주의 정당들이 잘 헤쳐나가길...
얼마전에 희생된 영국노동당 의원의 뜻, 그리고 처칠이 꿈꿨던 하나의 유럽이 지켜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마가렛대처의 노선이나 극우정당들의 선동에 유럽국민들이 넘 어가지않을거라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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