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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습니다. 박지훈의 개발번역으로 인한 오류에 대한 글입니다.
게시물ID : movie_74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격의똥배
추천 : 7
조회수 : 8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28 23:33:22
일단 저는 영어를 모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개발번역으로 인한 흐름이 깨진다거나 저것이 무엇이지..라고 딴 생각을 하다가 영화 흐름을 놓친게 너무 많습니다.

일단 타노스는 신념이 상당히 강한 인물입니다.

그냥 다 죽이지 않습니다. 전우주의 자원고갈을 우려해서 현재 전우주의 생명체를 정확하게 반을 없애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자비한거 같지만 타노스는 자신만의 신념과 원칙이 있고 전체를 희생하기보다는 절반만 희생하면 나머지 절반은 살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처음 장면에서 토르가 백성들과 탈출을 했는데 타노스가 침범을 해서 인피니티 스톤을 가지기 전에 백성들을 죽이는데 번역으로는 전부 다 죽인걸로 인식을 하게끔 합니다.

하지만 타노스의 성격을 본다면 다 죽이지는 않습니다. 절반은 어떻게든 살리는게 타노스의 신념인데 과연 절반은 어떻게 했을까요?


그리고 타노스가 그런 신념을 가진 이유가 자신의 행성인 타이탄에서 절반만 사라지면 자신의 행성과 그리고 행성의 사람들이 다 살 수 있다고 주장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행성이 사라지게 되었고 타노스는 거기서 확실한 신념을 가지게 된 동기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번역에서는 받아들여진걸로 번역을 했습니다. 받아졌는데 행성은 죽은 행성이 되었다는게 말이 안 되죠...

받아들여졌다면 행성이 살아남았을것이고 그러면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을려고 하지 않았을것입니다...그냥 타이탄에서 농사나 짓고 살았겠죠...


마지막으로 가장 큰 번역 오류...

이건 진짜 박지훈이 왜 욕을 먹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마지막에 닥터가 그런 행동을 한것과 그런 발언을 한것에 대해서 도저히 매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닥터는 스톤을 지키기 위해서는 희생이 있더라도 그것을 감수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영화 중간에 닥터가 분명히 그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닥터는 모든것을 다 포기를 하고 이제 끝났어..라는 식으로 말을 하니 영화의 흐름이 중간에 딱 끊어져버리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후속작에 대한 여운을 아예 사라지게 해 버립니다.

실제 번역은 저도 찾아보니 또 다른 계획이 있다라는 식인데...

저도 영화를 보면서 분명히 닥터가 그런 의미로 말을 했던게 맞는거 같은데..라는 의구심을 가질 정도로 영화의 흐름이 깨져버렸습니다.


결론은 박지훈은 제대로 번역을 안 한것도 있겠지만 캐릭터의 성향을 제대로 분석을 하지 않고 그냥 교과서적인 분석과 그리고 지 맘대로 한 번역 등이 다 아울러져서 개판의 번역이 되어버린거죠...

어찌 되었든 인맥으로 진행을 하면 어떤 결말을 보여주는지 번역 업계에서도 여지없이 그대로 나타나버렸네요...

박근혜가 인맥으로 최순실을 옆에 둔것과 비슷하다고 보심 됩니다. 대박의 영화를 완전히 무슨 말도 안 되는 영화로 만들어버린게 박지훈이라고 보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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