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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누구나 있을법한 이야기 [2탄]
게시물ID : humorstory_74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니지니
추천 : 5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8/19 23:55:22
전에 1탄에서 추천 78번 찍어주신 오유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구요..
2탄입니다..

1탄 줄거리는 대강 도시락과 실내화 들고 학교 갔다가 도중에 책가방 놓구와서
열나게 뛰어 갔다왔던 황당 사건 이였죠..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역시 100% 실화구요..

제가 워낙에 말이 많고 개구장이에다가 천방지축이였죠...맨날 어머니께서 주둥이 나발나발
거린다고 머라하시고 그만 촐싹 대라고 하실 정도 였죠..

때는 역시나 국민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역시나...즐거운 아침을 맞이하고 학교로 갔죠..
젠장 이번엔 다행이도 책가방은 가지고 왔는데 한손에 도시락 있는데..
실내화 놓고 온거였습니다 -_-;; 시간도 넉넉해서 다시 집에가서 엄마의 뜨거운 눈초리
받으면서 실내화 주어가지고 왔습니다..에혀..이넘의 건방증이라 해야하나..
다행이였죠..그나마..실내화라...
그런데..
그런데..먼가 허전합니다..
제길..실내화 가질러 집에 갔다가
실내화가지고 온사이 집에다 도시락 놓고 왔습니다 ㅠㅠ
전에 말했죠..학교까지15분..왔다갔다 20분 소비..가따오는데 거의 지각..
역시나 졸라 뛰었습니다..
집에서 엄마가 문 안열어 줬습니다 ㅠㅠ 
얼마나 한심하셨으면 어머니께서..오 쉐뜨~~
간시니 빌고 빌어서 도시락 가지고 학교로 열나게 뛰어갔다가 지각할거 같아서
학교 뒷골목 담장 넘다가 6학년 선도(그당시 주번이라고 했음 -_-;;)형한테 걸려서
벌스고 유유히 교실로 들어가 선생님한테 혼났던 기억이 나의 가슴에 비수를 꽂내요...


역시나 불쌍하다 - 추천
이런놈은 처음 본다 - 추천
나도 그랬다 - 추천
불쌍하다 - 추천
그 선도(주번)이 바로 나다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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