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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마우스의 키홀더」
게시물ID : panic_4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1
추천 : 14
조회수 : 108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7/12 14:23:27
밑에 글 중 [2ch]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되는 단어 들을 검색 해 보았습니다.(하지말라니 더 하고 싶던;)
구글에 「미키 마우스의 키홀더(ミッキーマウスのキーホルダー)」를 검색하니 일웹에 이런글이
나오더군요. 그나마 수위가 낮은편이고, 여름이기도 하니 번역해봅니다. 허접하나마 읽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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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젊은 아내 살인사건

1988년(쇼와 63년) 3월 18일 오후 7시 반이 넘어, 회사원 모리야 야스오(가명/당시 31세)는 일을 마치고 나고야시 나카가와구의 신흥주택지에 있는 맨션의 자택에 급히 향하고 있었다.

집에는 당초의 출산예정일이 3월 13일로 이미 5일이 경과해 있는 애처 모리야 미츠코(27세)가 혼자 있기 때문이었다. 하루에 2번은 집에 전화를 해서 미츠코에게 진통이 시작될 기미가 없나 확인하고 있었다. 그리고 18일 당일의 오후 1시의 전화에서, 「아직 이야?」하고 묻는 야스오에게, 미츠코가 전화를 받아 「아직인것같아.」라고 밝게 대답했다. 하지만, 야스오가 회사를 나오기 직전인 오후 6시 50분에 자택에 전화를 걸어봤지만, 보통 때라면 3번 울리기전에 전화를 받을 터인 미츠코가 왜인가 호출음이 10번 울려도 결국 받지 않았다.

오후 7시 40분, 야스오는 도착한 맨션의 입구에서 도로 쪽 2층의 자택을 올려보았다. 항상 불이 켜있을 방이 컴컴해져 있고, 그 시간에는 걷어져있을 빨래가 널어져있는 채로 있었다. 야스오는 서둘러 계단을 뛰어 올라가, 문손잡이를 돌렸다. 그러자, 언제나 주의 깊게 잠겨있을 터인 문이 쉽게 열렸다.

조용한 집안의 안쪽 방에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처음엔, 야스오는 그 목소리를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 천천히 목소리가 들리는 안쪽으로 발을 옮기면서, 점차 목소리의 의미를 알게 되면서, 야스오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것은 분명 사람의 아기가 내는 울음 소리였다.

안쪽 방에 들어간 야스오는, 이번에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전기 코타츠의 옆에 양 다리를 위로 크게 벌린 채로 움직이지 않는 리츠코를 발견했다. 파란 마타니티 드레스에 핑크색 점퍼를 걸치고, 검은 팬티스타킹을 입은 채, 흰 끈 같은 것으로 손을 뒤로 묶여 전기 코타츠에 붙은 채로 전원 코드로 목이 매어져있었다. 양 다리 사이에는 약한 울음소리를 내는 피투성이의 영아가 있었고, 그 배에서는 거의 30센티 정도 되는 배꼽의 끈이 구불구불 다다미에 늘어져 있었다.

미츠코의 몸은 가슴에서부터 명치, 하복부에 걸쳐 얇은 커터 나이프 같은 날카로운 칼붙이로 일자로 세로 38센티, 깊이 2.8센티로 베어져있었다. 칼붙이는 지나가기 힘든 배꼽의 주변은 우회하여 베었고, 영아가 이상분만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는 증거로, 자궁도 12센티에 걸쳐 베어져 열려 있었다. 범인이 거기서부터 태아를 꺼낸 것이 분명하다. 모친의 자궁에서 꺼내진 태아는, 난폭하게 배꼽의 실이 끊어져, 칼붙이의 선단에 의해 무릎의 뒤쪽, 허벅지 뒤, 가랑이사이 3군데의 상처를 입었다. 

야스오는 구급차를 부르려고 전화가 있는 현관에 돌아갔지만, 있을 터인 전화는 없고, 코드가 끊어져 있었다. 어째서 전화기가 없는 걸까? 생각하고 있을 시간은 없었다. 야스오는 문 밖으로 구르듯이 나와 계단을 달려 내려가 아래층의 거주인에게서 빼앗듯이 전화를 빌려 119번에 연락해, 기적적으로 남자아이는 목숨을 건졌다. 체중은 2930 그램이었다.

하지만, 어째서 전화기가 없었던 걸까? 그것은 감식의 현장검증으로 밝혀졌다. 미츠코의 유체를 조사해보면, 찢겨진 자궁의 안에는 최신형 버튼 전화기와 자동차 키가 달린 미키마우스 키홀더가 억지로 넣어져 있었다.

범인은 현장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지문은 깨끗이 닦아져 있었고, 부엌에는 피를 씻어 흘려보낸 흔적이 있었다. 또한, 유체에는 성적폭행을 당한 흔적이나 격렬히 저항한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아무리 조사해 보아도 어떤 목적을 가진 범죄인가 알아내지 못했다. 덧붙여, 이 사건이 있을 때 미츠코의 지갑채로 수천 엔의 현금을 도둑맞았지만, 그 이외의 금품은 손대지 않은 것으로 보아 빈집털이라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여졌다. 그 날, 야스오나 미츠코의 교우관계를 조사하는 한편, 맨션 근처를 지나다니던 통행인 435명을 조사, 한 사람 한 사람 열심히 수사했으나 해당 용의자는 없었다. 아버지인 야스오 자신도 의심 받았지만, 귀가 직전까지 회사에 있었다고 하는 완전한 알리바이가 있어서 의혹은 풀렸다.

피해자인 미츠코는 부업으로 가정용품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사건 당인의 오후 1시 50분 경, 미츠코의 지인인 주부(당시 31세)가 아이를 데리고 미츠코의 방을 방문해, 탈취제를 2천 몇 백 엔에 샀었다. 주부가 지불한 대금은 미츠코가 지갑에 넣어 두었지만, 후에 이 지갑이 범인에 의해 도둑맞았다는 것이 된다. 오후 3시경까지 미츠코는 이 주부와 수다를 떤 후 아래층의 주차장까지 마중을 나간 그 틈에 미츠코의 방에 범인이 침입한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주부는 선물로 딸기를 가지고 와서 미츠코는 그것을 같이 먹었다. 먹다 남은 딸기가 담겨있던 식기는 코타츠 위에 둔 상태로 남아 있었다. 살해 추정시각은 해부해서 위의 내용물을 조사한 결과, 오후 3시 좀 넘었을 때라고 추정되었다.

사건 당인의 오후 3시 10~20분경, 피해자의 아래층에 사는 주부가 수상한 남자를 목격했다고 한다. 그 주부에 의하면, 자택 현관에서 문손잡이를 철컥철컥 돌리는 소리가 나고 초인종이 울렸으므로, 문을 반 정도 열어보니 신장 165센티 정도에 30세정도의 언뜻 샐러리맨풍의 둥근 얼굴의 남자가 서있었다고 한다. 그 남자가 「나카무라 씨가 사는곳을 모르십니까.」하고 물어보아서, 「몰라요」라고 대답하고 바로 문을 닫았다고 한다. 이 남자는 범행 현장이 된 맨션의 주위를 어슬렁거렸다는 것이 몇 명의 사람에게 목격되었다. 이 남자가 사건과 관계되어 있는가는 불명이지만, 「나카무라」는 피해자의 이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결국, 범인상을 「사체파괴를 좋아하는 성적도착자」라고해서, 인근의 각 역 주변에는 <자신의 주변에 임산부에 이상한 흥미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라고 하는 입간판이 일제히 설치되었다. 그리고 그 후 열심히 수사를 했지만, 구속은 아직 하지 못했다.

『범죄지옥변』(수성사/번죄지옥변 편집부/1999)라고 하는 책이 있다. 이 사건의 소개하고 있지만 이 책에 의하면 사건이 있었던 전일 3월 17일, 텔레비전의 심야방송에서 가천국가와 방년의 잔혹부세회화「잔혹 그림 영명 이십팔구」를 소개했다고 한다. 방년의 부세회에는 「결박한 임산부를 베어 갈라 아기를 꺼낸다.」라고 하는 모티브가 있었다고 한다. 범인이 이 방송을 보고 범행에 이르렀다고 하는 생각은 단락 적이지만, 전혀 관련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미츠코의 자궁의 안에서는 전화기와 자동차 키가 달린 미키마우스의 키홀더가 발견됐지만, 전화기를 숨긴다는 행위에는 회부에 연락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는 의도를 느낄 수 있고, 자동차 키를 숨기는 행위도 같은 생각으로써 피해자를 병원에 옮기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는 의도가 느껴진다. 하지만, 어째서 숨긴 장소가 자궁의 안인가는 수수께끼. 다른 곳이라도 쉽게 발견되지 않을 장소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일부러 자궁의 안에 숨긴 것은 범인의 임산부에의 이상한 관심이 의심된다. 역시 이로부터 생각해도 단순한 도둑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또, 미츠코가 부업으로 관계됐던 상품판매 그룹은 과거에 멀티 사기그룹이라는 소문이 돈 적도 있다. 이러한 것이나 자궁의 안에 억지로 넣어졌던 전화기와 미키마우스 키홀더에서 다단계를 의미한다고 추측해, 그것에 관련된 원한에 의한 범행이 아닐까 하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자동차 키는 피해자의 물건이지만, 미키마우스 키홀더는 범인이 준비한 것?

2003년(평성 15년) 3월 18일, 사건에서 15년이 경과한 이 날 공소시효가 성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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