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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 관련 허위보도 내보내
게시물ID : humorbest_741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북이두루미
추천 : 48
조회수 : 1701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01 21:16: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01 14:53:38
원문 : http://www.blogwide.kr/article/66906 
 
최주호기자           
 
 
            
동아일보는 30일자 황규인 스포츠 기자의 보도로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대해 '933억원 헛돈 쓴 충주세계조정선수권'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대회가 엉망인 것 처럼 기사를 내보냈다.
 
본 기자는 22일부터 현장실사(본 기자의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사참조)를 하며 현지에 상주하며 직접 취재를 하고 있다.
 
해당 기사의 허위성은 본 기자가 확인할 수 있으나 객관성을 갖기 위해 해당 기사에 나오는 내용들을 검증해 보기로 한다.
 
우선 유 모 전 KBS 아나운서가 "길이 2km의 중계 도로를 하루에도 스무 번 이상 왕복하며 대회 실황을 장내에 알린다. 물 위에 만든 도로이기 때문에 배를 탄 느낌이다. 방송을 마치고 나면 완전히 녹초가 된다. 중간에 광고도 없어 야구 연장 경기 중계보다 더 힘들다"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 본 기자가 유 모 전 아나운서를 9월 1일 아침 일찍 만나 확인한 결과 유 모 전 아나운서는 황규인 기자를 만난적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관중석이 텅텅 비었다던 동아 30일 보도에 대해 황규인 기자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고 해당 보도를 내보냈는지 여부를 확인한 결과 황 기자는 경기장에 온 적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자 동아일보 스포츠면에서 텅텅 비었다던 관중석의 실제 모습 해당 사진은 8월 29일 오후 3시에 본 기자가 직접 찍은 사진이다.
ⓒ 최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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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동아일보 보도에 텅텅 비었다던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관중석의 실제 사진 - 해당사진은 본기자가 29일 오후 3시에 찍은 것이다.
ⓒ 최주호
조직위 조 모 홍보부장에게 사실을 확인하고 실제 미디어 센터에 있던 기자들을 찍은 사진을 확인해 보고 미디어 센터 상주 기자들에게도 확인했고 29일 저녁 7시에 있었던 '미디어 아웃팅'에 모였던 기자들의 사진도 확인했으나 해당 동아일보의 황규인 기자는 없었다.
 
이렇게 현장에 직접 와보지도 않고 이번대회가 930여억원이나 들인 하얀코끼리라고 비꼬며 최악의 대회인것 같이 묘사한 부분에 대해서는 같은 기자의 입장에서 분개할 일이다.
 
기자는 실제 사실을 확인하고 써야하는 사관과도 같은 막중한 책무가 있다고 본다.
 
동아일보는 어떤 의도로 30일자 보도에 이러한 허위사실들을 쓰게 되었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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