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주장 도보길 사업은 어떻게 나오게 됐나
“문제는 ‘코리아 둘레길’ 조성에 충청북도는 고스란히 빠져 있다는 것이다. (중략) 대한민국을 세계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이 계획에 지역차별이 존재한다면 과연 ‘코리아’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을까. 또한 민간 중심으로 세부시행계획이 수립되는데, 충북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빠진다면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참여라고 할 수 있을지도 의심스럽다.”
6월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청와대사진기자단
한국의 도보여행 붐은 10년 전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직접 답사해 만들어낸 제주올레로부터 시작되었다. 사진은 제주올레 1코스인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말미오름을 지나는 도보여행 참가자들. / 경향신문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