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일 토요일
사건의 경위는 이렇습니다.
오후 8시경 집근처에있는 PC방에서, 소지품이들어있는 쇼핑백을 자리에둔채 화장실에 다녀왔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온뒤 같이 온 친구옆에 자리가 생긴것을 발견하고 누가앉을까,바로 친구옆자리로 자리를 이동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 게임을 즐긴후에야 소지품이 없다는것을 인지하고 부리나케 본 자리로 돌아가 보았지만 이미 지갑이 분실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급하게 PC방 사장님께 CCTV판독을 요청했지만 업무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거절하셧습니다.
결국 인근 지구대에가서 신고증을 받고 경찰과 동행한후에서야 CCTV를 돌려볼 수 있었습니다.
CCTV확인 결과 (20대초반의 커플,PC방 회원이긴하나 핸드폰번호,주민등록번호가 없는 회원) 이라는 결과물을 얻게되었습니다.
(CCTV를 보면 범인이 처음에 지갑을 꺼내어 돈과 상품권을 꺼낸뒤 다시 쇼핑백에 넣습니다. 그후 나가기전에 지갑을 통채로 들고 나가버립니다)←무언가 너무 괴씸함;;;
경찰도 탐문수사등 빠른 시일내에 범인을 검거 하겠다고 말은 하였으나 많이 힘들것 같다고 하고, 지갑에 중요한 내용물들이 많아서
제가 직접 범인을 잡고자 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머리를 싸메고 고민하던중 PC방 로그인 아이디가 생각이나서 바로 PC방으로 달려가서 그 두커플범인의 이름과 아이디를 얻게되고
그아이디로 신상을 털어서 사는곳 전화번호등 기타신상 정보를 얻게되었습니다.
현재 경찰서에 신고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3줄요약
1.피시방에서 실수로 소지품을 두고 자리를 옮겨버림
2.20대커플이 지갑만 가져가버림
3.PC방 회원가입 아이디와 이름을 가지고 신상을 털어 범인 검거를 앞두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