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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에서의 마지막정리
게시물ID : panic_74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벽비
추천 : 25
조회수 : 380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11/06 16:17:42
오랜만에 공게에 글을 써봅니다 `ㅡ`
 
오래전에 친구에게 들은 내용을  적어봅니다~
 
친구의 아버지는 되게 바보같았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다 큰 어른인데도 애들 노는곳에가서 놀거나 ~
 
친구 엄마한테 100원만 100원만 하시던 분이였죠..
 
100원 받으면 오락실가서 하루종일 실실 거리면서 노는..
 
약간.. 모자른감이 없지않은 그런분이셨다고 합니다.
 
여튼 계속 그런상황이여서 엄마는 끝내 이혼이라는 말을 하며
 
거의 강압적으로 이혼 소송을 내서 두분이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후 친구엄마는 더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자식들을 가르치면서 살았답니다.
 
그런데 몇년후 친구엄마가 자는데 꿈에 이혼한 남편이 나오더랍니다.
 
친구 엄마는 안방 침대에 누워있는데
 
똑.똑 노크소리와 함깨 안방문을 열고 이혼한 남편이 들어오는데
 
옷이며 땟깔이며 엄청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들어와서 잘지냈니? 이러면서 아주 남성스럽고 멋진 말투로
 
그동안 미안했어 이러면서 장농을 차례차례 열더니 짐을 챙기더래요..
 
그러더니 이제 행복하게 살아~  난 이제 갈게.. 이러면서 가는데
 
눈물이 나더래요..
 
그러고선 꿈에서 깨셔서 너무 생생해서 이혼한 남편쪽 아는사람 통해서 들은 소식으로..
 
이혼한 남편이 교통사고로 떠났다고,,,,
 
여튼 듣는데 슬프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 그래서 공게에 가져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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