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덕씨가 쓴 글에 대해 관심을 가질만큼 삶이 여유롭지 못해 이런 글에 대응을 한다는게 상당히 짜증나는 상황입니다만, 적어도 사실을 왜곡하거나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용납을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이렇게 글을 씁니다.
프레스바이플에 관련된 일은 내가 관련된 일도 아니고 관여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서는 나 역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입장이라 어쨌든 해결이 되길 바라고 있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계덕씨 입장을 십분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여민미디어에서 관리한 더파크365는 11월까지 내가 관리를 하던 입장이라 그 부분에서는 사실을 제대로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프레스바이플의 임금체불 문제와 더파크365의 관리건은 다른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전혀 다른 내용을 끌어들여 조중동식 글쓰기를 하는 것을 보고 비참함을 느낍니다.
첫 번째, 사임한 지난 관리인과의 문제를 끌어들여 마치 여민미디어 전체가 이권을 노리고 관리단을 고소한것처럼 글을 썼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2013년 11월 6일 관리인은 여민미디어 박실장한테 사임의사를 표명한 후 새 관리인을 선출하는 총회준비를 하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날 오전 10시쯤 관리실로 내려와 평소에 쳐다보지도 않던 저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부릅니다.
그리고는 자기는 자기 지시에 따르지 않는 업체랑은 일을 못하겠으니 사임을 하겠다며 총회준비를 하라고 관리인으로서 마지막 지시를 합니다.
그러나 관리실과 여민미디어 모두는 관리인이 마음을 돌릴때까지 기다리다 2주가 넘어가자 관리단에 관리인이 사임의사를 밝힌 점, 그리고 관리인 선출을 위한 총회를 준비하라고 지시를 한 점을 남아있는 관리단에게 알리며 관리인 부재 상황이라 감사에게 임시 관리인직을 수행해주기를 얘기합니다.
그 이후 감사가 임시 관리인직 수행을 거부하였고 여민미디어는 일정에 의거해 입주민들에게 관리인 사임과 새로운 관리인 선출에 대한 임시총회 공고를 합니다.
그 후 입후보한 후보자들과 꾸려진 선관위에서 사임한 관리인에게 전화를 걸어 사임을 한 것이 맞는지 확인을 했으며, 관리인은 사임의사를 확실히 얘기했고 선관위에게 공정한 선거를 당부하는 통화를 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마음을 바꾼 관리인은 본인이 사임한 적이 없으며 모든 것이 무효라는 황당한 주장을 합니다.
꾸려진 선관위와 후보들을 상대로 이유없는 비토를 하기도 하구요.
그렇게 꾸려진 선관위는 일정에 의해 12월 19일 오후 2시에 당산동 주민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새 관리인을 선출합니다.
그러나, 전 관리인은 관리비 통장을 틀어쥐고는 아직까지 관리인을 사칭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전말입니다.
여민미디어가 이권을 위해 관리단을 고소했다고 한다면, 전 관리단은 도대체 무슨 이권을 노려 사임을 하고는 사임한 적이 없다며 아직까지 관리비를 자기들이 사용을 할까요?
두 번째, 마치 민주당 의원이나 단체장과 밀약을 한것처럼 글을 써놨는데 그것또한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더파크365의 지하1층은 작년 4월부터 공실로서 전혀 관리비가 걷히지 않고 있으며 근저당 설정이 많이 되어있어 경매도 불가능한 곳입니다.
그것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전 관리인은 여민미디어 측에 명품 아웃렛을 입점시킬수 있도록 업체를 알아볼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미치지 않은 이상 그곳에 아웃렛 없체가 입점할 일이 없고 계속해서 관리비 미납 상태가 되었으며 그 상황이 더 오래된다면 건물 자체에 큰 문제가 생길수가 있어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제가 낸 의견이 영등포구청이 오래되고 협소해 몇몇 과는 구청에 입주해 있는게 아니라 구청 주변에 있는 건물을 임대하고 있기에 유치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건물 주변에는 마땅한 스포츠 시설도 주민 편의 시설도 없는 점을 착안해 지하층에 주민 편의 시설을 유치해보자고 했습니다.
다행이도 영등포구 갑,을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기에 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관리비를 받을수 있어 관리실에게 이익이 될 수 있고 주민 편의 시설이 입점할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일이고, 맨날 숟가락만 얹는 새누리당에 비해 실절적으로 주민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의원이나 단체장에게 좋은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이것을 마치 정치인과의 인연을 악용하는 야합으로 교묘히 선동하는 일은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정치인과의 인연으로 일자리를 청탁하는 것은 개인 능력이고, 정치인과의 인연으로 주민들에게 편의 시설을 제공하겠다는 것은 왜 나쁜것인가요?
마치 내가하면 로맨스요, 남들이 하면 불륜이라는 새누리당식의 이 더러운 글쓰기는 지양해야 할 일입니다.
적어도 기자의 양심을 건다는 이계덕 기자에게는 말이죠.
세 번째, 이 길고도 더러운 글을 쓰게된 이유가 바로 이 세 번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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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덕 기자가 쓴 이 글은 한마디로 허위사실 유포에 명예훼손인 글이기 때문입니다.
이계덕 기자가 아는지 모르겠지만, 더파크 365 오피스텔에서 관리비는 모두 가상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그리고 가상계좌로 입금이 된 관리비는 모두 기업은행 관리비 통장으로 입금이 되며 그 돈은 전 관리인 이외에는 누구도 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관리실에 갔을때부터 관리비 통장의 비밀번호는 전 관리인이외에는 누구도 모르며, 온라인뱅킹을 할수 있는 OTP카드 또한 전 관리인만이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믿을수 없다며 자기 외에는 거래 내역조차도 통보받지 못한게 관리실이었습니다.
너무 불편해 몇 번의 건의가 있은후에야 겨우 입출금 내역을 문자로 받아볼수 있을정도로 관리실에서 관리비 통장은 언터처블입니다.
전 관리인 한명빼고는 말이죠.
관리실에서 한 일이라고는 은행에서 통장거래내역을 찍어오는 것뿐이었습니다.
다만, 입금내역을 볼 수 있는 사람은 관리실장이었던 저와 경리대리 두명 뿐입니다.
그런데, 입주민들의 관리비를 횡령했다구요?
이계덕기자는 밝혀야 합니다.
언제, 누가, 얼마의 관리비를 횡령했는지 말입니다.
위에 이계덕 기자가 쓴 글은 관리실에 있던 모든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입니다.
만일 이계덕 기자가 횡령 내용을 밝힐수 없다면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이계덕 기자가 밀린 임금을 받기위해 무슨 일을 하던, 또는 누구를 만나서 얘기를 듣고 판을 짜건 난 전혀 상관치 않습니다.
그러나, 거짓된 내용으로 사람을 횡령범으로 만드는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횡령했다는 증거를 기다리겠습니다.
*오유에 처음 가입을 해서 어디다 글을 써야되는지 모른체 글을 썼다가 시사방에 글을 쓰려고 지웠었습니다.
그리고 시사방에 다시 올리려하니 새로 가입된 사람은 글을 쓸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자유게시판에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