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위적이지 않나요? 특히 가모라 부분.
인피니티스톤 하나로 아스가르드에 토르까지 떡실신당한 상황인데 심지어 인피니티 스톤 2개가 된 상황에서
타노스한테 개돌하는 부분에서 뭔가 집중이 꺠지더라구요. 뭐 가모라가 복수심이 있으니 거기까진 이해하겠는데
스타로드한테 자기 죽여달라고 약속해달라는 부분에서는 '설마 이러고 개돌해서 잡혀가지고 저 위험하다는거 부는거 아니겠지 ㅎㅎ'
이랬는데 그걸 가서 불어가지고 인피니티스톤 3개 만들어주고 ㅋㅋㅋㅋㅋ 스타로드가 타노스 죽빵갈긴거야 원래 캐릭터성이
그렇다고 쳐도 가모라가 타노스 위치 듣고 아스가르드 이야기 듣고 팀이 찢어진데다가 인피니티 스톤의 위험성도 아는
캐릭터인데 계획도 1도없이 그냥 개돌해서 갖다박는데다가 앞에 복선이랍시고 이상한거 깔아놔서 인피니티 헌납할때 1차로 몰입감 깨지고,
와칸타의 과학력은 세계제일 외치면서 블랙팬서부터 어벤져스3까지 꾸준하게 창과 칼들고 소리지르며 개돌하는 와칸다식
원시인전쟁방식에 2차로 몰입감 깨져서 분명 잘만든 영화인데 만족스럽지가 않았음 ㅋㅋㅋㅋ 가모라이야기는 러닝타임때문에
개연성을 좀 포기했다고쳐도 와칸다는 대체 왜 과학력이 엄청난데 그냥 창칼들고 돌진을때리는지 잘 모르겠어요
가모라에 고구마먹고 와칸다에 정신팔려서 영화에 너무 집중이안됐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