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타게 된거 같아요.
처음 만난건 제가 친구랑 둘이 같이 살았는데 잠깐 친구 보러 온 오빠를 자기 친오빠라고 소개시켜줬었거든요.
멀리서 온 오빠라 우리집에 같이 머물게 되서 한 3-4일동안 밥도 몇번 같이 먹고 그러면서 친해졌어요.
그러다가 이제 오빠는 다시 멀리 가고 헤어질때 오빠가 번호달라그래서 주고
그 날 바로 문자하며 만나서 반가웠다 // 나도 그랬다, 집에는 잘 들어가셨나 // 그런 얘기하는데..
그때부터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때까지 문자를 해요.
일을 하든 쉬는날이라 집에서 놀든 둘 다 하루종일 핸펀 붙들고 있다는..
그냥 얘기하면 장난도 치고 진지한 얘기도 하면서 오랜친구처럼 편하고 재밌고 그래요.
그게 벌써 2주 넘어가고있음..
근데 뭔가 썸분위기인데 또 멀리있어서 막 진행(?)은 안되고 그냥 얘기만 오래해요 ㅋㅋ
그러다가 제가 그 오빠있는 곳으로 갈 기회가 생겨서 만날수도 있을거 같음.
하여간..
친구는 이걸 다 몰라요.
이게 숨기려는게 아니라 친구는 또 일자리때문에 멀리 가있어서 연락이 잘안되는거..
근데 이거,,
괜찮은걸까요?
지금은 좋지만 혹시나 나중에 안좋게 될수도 있는데
지금 제일 친한친구를 잃고 싶진않아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