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감정이 없어요. 슬퍼도 아 슬프군 이런 대사만 머릿속에 떠다니고 막 감정이 일지가 않아요 반가운 사람 만나도 아 반가운 상황이다. 그러면 반가운 척을 해야겠지? 생각한 후에야 겨우 반가운 티가 날랑말랑.... 더 문제는 이게 습관이 되다보니 실제로 감정을 느꼈을 경우에도 얼굴근육이 움직이질 않네요.. 마치 뇌의 감정이 얼굴 근육으로 도달이 되지 않는것 마냥.... 엄청 고민되네요.. 안 그래도 사교성이 좋은 편이 아닌데 얼굴까지 이러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