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담을 마치고 앉아 있으면서 오유님들께 좀 더 좋은 자료를 드리기 위해서
글을 씁니다. 펀드에 대해서 잘 아시는 고수님들은 보시지 않아도 될 것 같구요
이제 막 펀드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걸 보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펀드가 무엇인지부터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FUND: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되는 투자자금으로써, 일정금액 규모의 자금 운용단위를 말한다.
일정금액 규모의 자금 운용단위를 말합니다. 즉 여러 투자자들이 조금씩 모은 돈을 FUND
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펀드 투자를 하기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되는 원칙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투자성향을 파악하셔야 됩니다.
자신에 투자성향에 따라서 들어가셔야 하는 펀드도 달라져야 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보수적인 성향이라면, 국내채권형이나 원금보장형ELS 등 안정성이 있는
펀드를, 반대의 경우라면 해외주식형 등의 공격적인 펀드상품에 투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펀드의 규모입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펀드의 운용규모가 나와있습니다.
이 수익률이 낮으면 이 운용자금이 모이지 않는 펀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용자금 이
크다는 것은, 해당펀드의 운용이 잘되어있어 돈이 많이 모여졌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너무 규모가 크게 되도 문제가 됩니다. 펀드의 규모가 너무 큰 경우에는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규모가 작은 펀드보다 상황 대처가 느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펀드를 선택하실 때 운용규모를 잘 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세 번째는 펀드매니저를 보셔야 됩니다.
펀드를 운용하게 되면 그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가 있습니다.
이때 그 운용회사에 펀드매니저가 얼마나 자주 교체되었는지를 따져 보아야됩니다.
펀드매니저가 자주 교체되었다는 말은 수익이 잘 나지 않아서 주기적으로 교체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펀드매니저가 거의 교체되지 않았던 펀드에 가입하시는게 좋습니다.
네 번째 수수료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펀드중에 하나를 따졌다면 수수료를 따지시기 바랍니다.
펀드 수수료도 판매회사별/상품별/종목별 마다 조금씩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수수료 부분
이 낮은펀드가 향후에 좀 더 높은 수익을 안겨줍니다.
다섯 번째 표준편차와 베타를 따져 보아야 됩니다.
위험은 다양하게 측정할 수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펀드수익률의 변동성입니다. 즉, 펀드의 수익률이 어느 정도 변동되는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 변동폭이 크다면 위험이 높고, 변동폭이 낮다면 위험이 낮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출렁거림을 측정한 값이 표준편차입니다. 만약 6개월 표준편차라고 한다면 펀드의 6개월 동안의 평균수익률과 대비해서 각 개별 수익률이 평균수익률과 얼마나 벌어졌는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표준편차는 각 개별펀드의 위험을 측정한 것이기에 해당 펀드의 표준편차를 보고 위험한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펀드의 표준편차와 비교를 해야지 의미가 있습니다. 즉, ‘가’라는 펀드의 연20% 표준편차가 높은지 아닌지는
다른 펀드의 표준편차와 비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표준편차 외에 펀드의 위험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베타입니다. 베타는 시장수익률에 대한 펀드수익률의 민감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시장수익률(통상 코스피지수라고 한다면)이 상하10%로 움직이면 펀드의 수익률도 동일하게 상하10%로 움직인다면 이는
베타가 1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베타값이 1에 가까우면 그만큼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군에 시장수익률에 민감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펀드에 대해서 잘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작성을 했습니다.
혹시나 보시고 좀 더 추가해야되는 부분들이 있다면 오유님들 댓글달아주세요
아 마지막으로 펀드는 단기자금의 목적보다는 중기자금의 목적으로 가져가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