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아래 있는 일산 원마운트 돈까스점 이쿠에에 댕겨왔습니다.
일산으로 외근을 나갔는데 얼마전에 맛집게시판에서 이벤트를 한다는 가게가 생각나서 찾아가게 됬내요.
오징어 혼자가는지라 점심시간이 지난 1시반쯤 도착 했습니다.
입구사진입니다만,,, 주의하셔야 할것이 처음에 원마운트 2층이라고 해서 주차장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바로 2층 올라가니
돈까스집이 하나있더군요 그것도 똑같이 25겹인가??? 처음에 거기인줄 알고 들어갈뻔했는데..이름이 다른거 같아서 다시 오유를 보내..여기가
아니더군요.. 다시 아디다스를 찾아서 이동! 이쿠에에 도착했습니다.
내관은 깔끔하더군요..일단 사진은 그냥 메뉴판만 찍었습니다..그림이 재밌더라구요.
가게에 들어가니 아름다운 아가씨가 카운터에서 "어서오세요" 하시더군요..표정이 좀 쿨하시긴했는데..
자리에 앉아서 치즈 돈가스를 주문했는데..콜라와 함께 냉모밀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부..분명 게시판에는 혼자가면 음료 1종류라고 했던거 같은데..
"오유보고 왔어요" 라고 이야기한 혼자온 오징어가 불상하셨던건가요?? 흑흑..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가게안은 한산하더군요.
일단 샐러드와 미소시루가 나왔는데..양배추 드레싱은 자리에 비치되어 있는걸 먹는 건데..약간 새콤한 와후 드레싱같은 맛. 괜찮았어요.
근데 왜 이타이밍에서 미소시루가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음..
한 10분정도 후에 반찬과 밥, 돈까스 소스등등이 배달되었습니다..제 손가락이 사진을 가리고 있군요... 깨를 열심히 갈고 있자 잠시후에
따단!!
치즈돈가스와 냉모밀 도착!! 돈까스는 정말 맛있었어요. 일반 돈가스랑 다르게 고기가 부드럽게 씹히고 안에 치즈도 맛있고.. 냉모밀도 시원하면서
양이 무지 많았습니다..
단 돈까스는 양이 부족해요. 솔직히 냉모밀 없었으면 모자르다고 생각이 들었을지도..여성분이라면 몰라도 저같은 비만오징어는 돈까스 1.5개는
필요하다는 느낌이였어요. 마치 비빔면을 1개만 끓여먹은 느낌.??
거기에 비해 서비스로 나온 메밀면은 양이 푸짐하더군요. 메뉴판 가격을 안봐서 원래 얼마인지는 모르겠는데.. 양도 많고 국물도 맛있고.
아쉬운 점은 면이 좀 붙었다고 해야되나. 꼬여잇다고 해야되나.. 풀어서 먹기 힘들더군요..이게 원래 면이 냉각이 덜됬을때 이러던가,,
덜끓여졌을때 이랬던가..하여간 거기에서 감점.
완식!!은 못했습니다.. 냉모밀이 남아버렸네요...양이 진짜 많았음. 돈까스는 생각해보면 제가 밥을 조금밖에 안먹어서 그렇지 밥을 다먹으면 그렇게
모자란 양은 아니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가격은 좀 부담스럽네요..10,000짜리 치즈돈가스라고 하기에는 양 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참 주차장은 1시간은 기본 무려더군요. 그 이후에는 10,000원 쇼핑 당 1시간 무료.
오유에서 맛집들 많이 봤는데 거리가 멀어서 못가다가 이번에는 어떻게 운이랑 시간이 맞아서 가게됬습니다.
잘먹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