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러운 외로움으로 고양이를 집으로 초빙하게 되었습니다.
지구 최강의 충동과 급한 성격으로 업체에 방문해서 그중에 가장 활발했던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처음 서식지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신 고양이님... 구석을 찾고 찾아서 저렇게 끼어 계시다가.
어색한 시간도 찰나.. 바로 탐색 하시더니 차에서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가서 시찰하시는 고양이님.
그리곤 앞으로 동거할 닝겐의 무릎에 시승중이십니다.. 고양이 태우고 운전하면 안되겠더군요... 혹여나 불편하실까바 신경쓰다보니
운전에 집중이 안되더군요.
이동이 피곤하셨는지 서식지 시찰하시고 바로 주무시는 고양이님... 이름은 춘삼이, 봉식이, 봉구중 봉식이로 정했습니다.
같이 함께 할 식구가 생겼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평생 봉식이 부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