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금

 

10시 시작

전신 스트레칭(24분)

플랭크 30sec*3

브릿지 30*3set

런지 15*2set

힙 익스텐션 20*2set

전신 근력 및 스트레칭(33분)

그 외) 런지 15*4set + 10*1set , 스쿼트 50회

 

 

다리운동은 그냥 숫자 카운트해주는 동영상보면서 하는걸로 만족해하다가 오다가다 심심하면 런지를 하게되었다. 그러다보니 오늘은 제대로 운동하는 시간합해서 100번을 하게 되었다.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운동 시작하고 처음으로 전신근력하면서 토할것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상하게 하체 근력은 하면할수록 마지막에 하체 스트레칭이 하기 싫어지는것같다. 처음 시작할때에는 하체 스트레칭할때 아프더라도 그 풀리는 기분이 좋아서 신나게 했는데 요즘은 그냥 그 아픈것도 싫다. 근력하면서 아픈건 신나는데 역시 이상하다.

참 어제는 운동을 빼먹었구나.. 어제 생각보다 외출이 길어져서 오자마자 지쳐버렸다. 끼니시간도 못맞추게되서 밖에서 쫄쫄 굶다가 완전 뒤늦게 저녁을 먹고나서 오랜기간 허기때문인지 폭식으로 이어졌다. 양은 항상 먹던 양이었지만 탄수화물 덩어리 과자를 엄청 주워먹었다. 괜히 습관들려서 오늘도 또 몇개 집어먹는데 오늘은 좀 자제하면서 먹었다. + 덕분에 오늘 도시락통을 주문했다. 앞으로는 밖에서라도 시간에 맞춰 먹어야지.

다리를 쭉 핀다거나 할때 다리에 탄력이 생겨서 양옆으로 다릿살이 퍼지지가 않는다. 꽤나 뿌듯하지만 허벅지 안쪽살은 아직 많이 멀었나보다. 다리 펴서 막 다리를 흔들어보면 비교적 안쪽살이 많이 흔들거린다ㅠㅠ... 흡입시켜버리고 싶은 내 허벅지 안쪽... 내가 하는 하체근력보면 허벅지 전체를 쓰던데 나는 앞근육만 쓰는 기분이 든다. 비교적 앞근육이 많이 발달되었나보다.

참 이제 슬슬 종아리나 팔운동도 부분적으로 시작해야할것같다. 특히 팔.. 내가 너무 신경을 안썼나보다. 

내일도 빼먹지 않고 해야지 화이팅!